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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 ~ 80년대, 추억의 천지연폭포 신혼여행’사진 전시

서귀포시에서는 지난 323일부터 하늘과 땅이 만나 이룬 연못천지연 폭포에서 추억의 신혼여행을 테마로 사진전시회를 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시회에는 1970 ~ 80년대 우리나라 대표 허니문 관광지인 천지연폭포를 배경으로 신랑인 경우 양복차림, 신부인 경우 한복이나 원피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로 찍은 사진들로 구성되었으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옛 추억을 되살리고 잊지 못할 천지연폭포의 기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관람객 흥미유발을 위해 신혼여행 테마에 맞는 셀프웨딩 포토존을 설치하고 부케, 화관, 가랜드 등 웨딩소품들도 비치하여 관람객들 누구나 추억의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한국관광 100에 선정되기도 한 천지연폭포는 단순 자연관광지에서 탈피하여 문화예술이 접목된 관광지로서 재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야외 전시회, 공연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첫 번째 단추로 추억의 천지연폭포 신혼여행사진 전시를 하고 있으며, 326() 오후 2시에는 도립서귀포관악단의 팝송과 영화주제곡을 색소폰 4중주와 금관앙상블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 속 철저한 방역과 함께하는 이번 사진전시회 및 도립서귀포관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자연관광지에 적합한 테마의 전시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이벤트를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공영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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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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