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립미술관(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에서는 오는 16일부터 2021년 상반기 미술 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교육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1회 총 12주로 진행되며, 기당미술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당미술관 서양화 살롱> 수강생을 모집하고, 수채화 및 유화 실기 수업으로 매주 수요일·토요일 진행 예정이다. 소암기념관에서는 <서예·한국화 실기 수업>을 실시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참여 가능하고 매주 토요일·일요일 진행 예정이다.
모집기간으로는 기당미술관은 3월 20일(토)부터 3월 24일(수)까지이고 소암기념관은 3월 16일(화)부터 3월 20일(토)까지이다.
신청방법은 각 미술관으로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및 각 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 후에는 공개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기당미술관과 소암기념관은 서귀포를 대표하는 공립미술관으로 매년 미술관별 특성에 맞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술프로그램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아 매년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시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올해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방역사항을 철저히 대비하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맞게 방역지침 및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대면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10명 이내로 인원을 나누어 분반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대시 방역상황에 맞게 일정이 변경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상황이지만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