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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CCTV 안전망 확대 88억여원 투입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CCTV 안전망 확대 사업에 886천만 원을 투입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의 제주 조성에 나선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9일 오후 2시 서귀포시 법환동 소재 통합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고영권 부지사는 “CCTV센터는 단순한 보안·안전 영역을 넘어 깨끗하고, 똑똑한 제주형 스마트시티 완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안전 체감도를 높여달라는 도민들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도는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CCTV 설치 확대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관제시스템 고도화로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제주를 만들어야 한다다가오는 설 명절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역할도 다시 한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올해 핵심 사업으로 746천만 원을 투입하여 우범지역, 여성안심구역 등 282개소에 1254대의 CCTV를 설치하고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안전사고 및 각종 범죄에 대응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2019년 읍동과 제주경찰청으로 부터 신청 받은 CCTV 설치 후보지 545개소를 제주경찰청 및 자치경찰단과의 협업으로 현지 조사, 중복성 분석, 범죄 분석을 거쳐 우선 설치 지역 273개소를 선정하고 지난해 CCTV설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272개소와 추가 선정된 10개소를 포함한 282개소는 올해 말까지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인공지능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차량 등을 선별 표출하는 CCTV관제센터의 스마트관제시스템이 육안 관제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 14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고도화한다.

 

한편, 제주CCTV관제센터에는 107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로 제주도 일원의 1546CCTV를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지난해 4832건의 안전사고 예방 대응 실적과 6,082건의 범죄 수사 영상자료 제공, 20건의 현행범 검거 실적을 올리며 도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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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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