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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설 연휴 종합상황실 운영 비상근무체계

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인 2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 간 설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올해 1월 이후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전국적으로 집단발생과 설 연휴 이동과 모임 증가에 따른 재 확산 위험은 상존해 있는 상태다.

 

이동이 많은 설 연휴 기간에는 가족과 지인 간 접촉, 지역 간 이동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 위험도 존재한다.

 

제주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 유지됨에 따라 방역 강화에 중점을 두고, 도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 및 안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해 5일 오전 830분 제주도청 본관 3층 탐라홀에서 설 연휴 종합대책 보고회를 주재하고 각 부서별로 마련한 방역대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행되고 제대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꼼꼼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특히 제주의 관문인 공·항만을 중심으로 특별입도절차가 빈틈없이 적용되도록 각별한 점검을 요청했으며,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방역수칙의 홍보와 위험도 평가에 따른 장소별 강력한 방역 계도 등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과 접촉이 많은 설 연휴가 확산과 진정을 가를 중대한 고비인 만큼 제주가 이 고비를 다시 한 번 잘 막아내서 더 자신감 있고 안정적으로 제주형 방역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철저한 책임감으로 업무에 임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방역 사각지대나 취약점은 수시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명확한 방역지침을 충분히 알릴 것도 주문했다.

 

원 지사는 경제적인 극한 상황으로 인해 불거지는 도민들의 깊은 고통에 대해 관련 부서에서 좀 더 세심하게 챙겨야 한다면서 고통을 가장 크게 받는 피해계층, 취약계층에 대한 두터운 지원과 함께 제주형 4차 재난긴급지원금도 지급 대상자들이 놓치는 일이 없도록 더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4일간 운영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 연휴 종합상황실에는 총 7개반으로 나눠 근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총괄 상황실장을 맡았으며, 1일 총 명의 공무원이 연휴기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를 진행할 방침이다.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후 9시까지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와 당직 근무자를 통해 민원을 접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8개반 702(1175), 서귀포시에서는 8개반 477(1119)의 인력이 투입된다.

 

각 상황반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지역사회 발생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광지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응에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제주형 특별입도 절차 강화 선별진료소(14개소) 운영 입도객 대상 안심코드 이용 안내 홍보 방역수칙 위반 민원 등 우발상황 대비 관계부서 간 신속 공동대응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설에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집합금지 조치가 유지됨에 따라 가족·지인 간 소모임 최소화, 마을 단위 합동 세배 행사 대신 비대면 세배 드리기 캠페인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평소보다 많은 양의 쓰레기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생활 쓰레기 수거처리와 상·하수 관련 시설물 안전 관리 및 비상 대기반을 운영해 주민 생활불편도 최소화 한다.

 

24시간 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119구조구급대 긴급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7개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도 운영한다.

 

송종식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불편과 안전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 연휴 불편사항이나 비상사태 발생 시에는 도청 종합상황실(064-710-6831~4) 또는 제주 120 만덕콜센터(064-120), 를 통해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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