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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3월 말까지

제주특별자치도는 2021년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기간을 당초 지난해 12월 말에서 올해 3월 말까지로 연장한다.

 

긴급복지지원은 갑작스러운 사고, 실직, ·폐업 등으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기준 1266900원을 지원하는 한시적 정책이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해 323일부터 731일까지 한시적 긴급복지지원을 운영할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12월말까지 기간을 연장했었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가 무급휴직 등으로 소득이 급격히 감소하거나 자영업자,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또는 프리랜서인 주소득자 또는 부소득자의 소득이 급격히 감소한 경우 긴급복지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복지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로, 주택이나 건축물, 토지 등을 포함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금융재산은 생활준비금의 완화된 공제비율(기준 중위소득의 150%)을 지속 적용하여 예금, 적금, 주식 등의 금융재산 기준액에 가구원수별로 차등 적용될 방침이다.

 

 

도는 소득·재산 등 기준에 부합할 경우 생계, 의료, 주거, 복지시설이용, 교육지원, 그 밖의(동절기 연료비, 해산비·장제비 전기요금 등)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상담 및 지원은 양 행정시 및 주소지 읍··동 주민센터 또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에서 접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을 요청받은 장소에서 원스톱으로 종합적 상담 및 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올해 긴급복지 사업비 15300만원(국비 12200만원 포함)을 확보한 상태이며, 지난해에는 3792가구에 241500만원을 지급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현행 법령의 소득·재산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개별가구의 위기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의위원회 활성화 및 도 자체사업 지침 개정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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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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