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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마실 다니는 아이들, 올레 나들이’ 사진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노정래)박물관 속 갤러리열 번째 초청 전시로 발달장애인의 마실 다니는 아이들, 올레 나들이 사진전을 오는 1222일부터 20211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주관한 사단법인 제주복지포럼(대표 최정묵) 성인발달장애인 힐링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후원으로 20회에 걸쳐 제주 올레길을 걸으며 성인지적장애인과 자폐성장애인, 그리고 그 가족들이 함께 걸으면서 자연의 주는 행복을 만끽하고, 올레길을 걷는 비장애 도민을 비롯한 관광객에게도 용기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공유했다.


 

최정묵 대표는 이번 사진전을 통하여 발달장애인 가족들이 겪는 의사소통과 사회 적응 문제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코로나가 할퀴고 간 제주 올레길에 발달장애인들이 생명을 불어넣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노정래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박물관은 발달장애인을 포함해 사회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는 참된 힐링 공간으로 거듭 발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복지포럼은 지역의 복지에 관한 법, 제도, 정책 등의 개선을 위해 이론과 모형을 연구·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학술활동 촉진과 실천 활동 및 회원 상호간의 협력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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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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