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상하수도과)에서는 겨울철 한파 대비 수도시설 동파방지 대책을 마련,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겨울철 한파로 동파된 수도시설(수도관, 수도계량기 등) 복구를 위하여 24시간 긴급복구반을 편성 운영하고, 긴급 복구를 위해 제주시내 42개 급수대행업체와의 공조체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단수지역 발생을 대비 급수 긴급지원을 위하여 비상급수지원반을 병행 운영한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이 예년과 비슷하지만 기습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보온조치 미흡으로 동파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달 중 동파 취약지역을 조사하여 보온팩을 설치하는 등 보온조치를 실시하고, 향후 동파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등 중점 관리한다.
제주시(상하수도과)에서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보호를 위해 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팩을 설치하고, 노출된 수도관은 단열재로 감싸서 보온하며, 혹한 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하는 등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였다.
동파 사전예방을 위한 수도계량기 보온팩은 가까운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