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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제주의 대응전략은? 드림제주21 여름호 발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는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출범에 맞춰 16일 도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매거진드림제주21’ 여름호(통권 제27)를 발간했다.

 

드림제주21 여름호는 김효선 시인의 시 매일매일의 숲을 머리글로 열고, ‘숲에서 듣는 빗소리에서 초록이 묻어나는 것처럼 평온한 일상의 소중함과 그리움의 마음을 담았다.


 

여름호 첫 번째 특집으로는 포스트 코로나를 다뤘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방역과 치료의 문제를 넘어 어려워지는 경제상황, 그리고 정치, 문화, 예술의 침체라는 큰 변화의 파도를 넘기 위한 분야별 다양한 대응전략을 모색했다.

 

두 번째 특집에서는 화합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3추념식을 마치고 방문한 화해와 상생의 상징적인 공간인 영모원의 역사적 의미와 함께, 4·3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담았다.

 

이밖에도 제주어 산문 개역’, 기억이 거주하는 집 문화공간 양’, 제주의 노포 시민필방’, 도로명 주소로 들여다보는 제주이야기, 제주의 전통시장 서문시장’, 해녀복에 온기를 담아내는 고형우 장인, 단호박이 영글어가는 농업 현장, 한치 잡이가 한창인 제주바다, 사라져가는 향토유산 제주밭담’, 버려진 것들에 생명을 불어넣은 업사이클링 카페 등 제주 곳곳의 삶의 모습을 조명하고 공유했다.

 

특히 이번호에서는 문화와 삶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내기 위해 취재와 함께 영상제작을 병행해 SNS와 연계함으로써 기사를 읽으며 현장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QR코드를 넣어 현장감을 강화했다.

 

좌남수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코로나19라는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해 그동안 우리가 겪지 못한 초유의 상황이 오랜 시간 지속되고 있으며 방역당국의 비상 상황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도 한계 상황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하고, 본격 출범한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도민의 안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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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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