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5 (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사과야 멜론이야? 애플멜론 새 소득작목 가능?

서부농업기술센터는 딸기, 토마토 등 시설과채류 틈새 소득작목으로 애플멜론을 도입해 실증시험을 거쳐 보급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7 8일 실증시험포에서 시설채소 휴경기 새 소득작목 도입을 위한 애플멜론실증시험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는 시설과채류 연구회 및 재배농가, 농협 등 유관기관 대상으로 애플멜론 생육현장 및 재배적 특성 평가 시식 및 식미도 평가 도내 재배 가능성 평가를 거쳐 새 소득작목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



 

애플멜론은 착과수가 10개 이상으로 많고 무게는 1kg 이내 소형 멜론 품종으로 정식 후 50~6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그물무늬가 있는 일반 네트멜론은 과피가 두껍고 육질이 단단한 반면 애플멜론은 그물무늬가 없는 무네트 멜론으로 착과수가 많고, 식미가 부드럽고 맛과 향이 우수한 특징과 함께 일반 네트멜론에 비해 재배관리가 쉬운 반면, 성숙기 초세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확기인 76일에 애플멜론과실특성 및 생육특성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과육색 주황색, 과중 619g, 당도 16.3브릭스로 매우 높았으며 성숙 소요일수 42, 주당 열매수 9.5개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최근 1인 가구 등 소형 농산물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딸기 등 후작물로 4~5월 정식 후 7~8월 수확이 가능한 틈새 소득작목으로 도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멜론실증시험 현장평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760-7943)으로 문의하면 되며 관심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오상수 농촌지도사는 애플멜론은 재배관리가 용이하고 당도가 높고 향이 강해 토마토, 오이 중심의 시설채소 재배를 다양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과채류 선발 도입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도민 생명 지킨다”제주도, 자살예방 대책 가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