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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청렴생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김선희

슬기로운 청렴생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김선희

 

 

의사가 환자를 포기하면 그날로 의사는 끝이야!!”얼마 전 종영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드라마 한 장면의 대사이다. 환자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의사 김준완이 환자보다는 돈 때문에 의사가 된 도재학 선생에게 한 대사로, 주치의의 치료를 거부하여 생명이 위태로워지고 있는데도 버티던 환자 때문에 고민에 사로잡힌 도재학 선생을 무릎끓고 빌어서 환자를 설득하여 치료받게 만든, 그야말로 환자를 살린 한마디다.

그렇게 위기를 넘기고 얼마 후, 이 환자로부터 저를 포기하지 않아 고맙다는 편지를 받은 도재학 선생이 눈물을 펑펑 흘리는 장면에서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의 슬기로운 공직생활을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청렴이었다.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을 뜻하는 청렴. 서귀포시는 2019년 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 올해도 1등급 유지를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나도 서귀포시의 공무원으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청렴시책 추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쳥렴마인드 향상을 위한 청렴교육을 이수하고 청렴서약서를 작성하여 매일 마음을 다짐하며, 직원들과 함께 청렴문자 공유, 청렴화분 키우기 등 일상생활속에서 청렴을 실천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환자보다는 부동산, 주식에 더 관심이 많고 리베이트를 서슴없이 받는 그야말로 돈이 최고인 속물 캐릭터가 나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슬기로운 의사에게 더 정이가고 응원하게 되는 건 우리도 이미 슬기로운 청렴생활을 하고 있어서가 아닐까? 연륜있는 선배공무원도 새내기 신규공무원도 청렴, 정직, 신뢰가 자리잡은 일상속 청렴화를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서귀포시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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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보건소,‘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실시
제주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교육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이용해 인명 살상이나 질병 유발을 목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는 테러 행위를 말한다. 현재 법정 생물테러감염병은 탄저, 보툴리눔독소증, 페스트, 마버그열, 에볼라바이러스병, 라싸열, 두창, 야토병 총 8종이 지정돼 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의심) 사건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초동대응요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내 6개 보건소를 비롯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는 이론교육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절차 실습, ▲개인보호복(Level A·C) 착·탈의,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제주보건소는 ‘생물테러 현장 대응 매뉴얼’을 토대로 훈련을 진행했으며, 기관별 의견 수렴과 협의를 통해 실제적이고 유기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박주연 감염예방의약과장은 “이번 훈련은 초동대응요원의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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