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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광주고검장 4‧3평화공원 참배

박성진 광주고등검찰청검사장이 18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날 박 검사장과 검찰간부들은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과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 등의 안내로 위령제단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박 검사장은 위패봉안실, 행방불명인 표석 등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43의 아픔이 치유되어 상생과 평화로 승화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김광우 4·3행불인유족협의회장으로부터 지난해 43생존수형인 공소기각 판결과 최근 43행방불명인 재심 소송과정을 듣고 43희생자에 대한 군사재판 판결 무효화 등 43특별법 개정안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어 양조훈 이사장의 해설을 들으며 43평화기념관 상설전시실을 둘러본 뒤 제주43의 진실과 현안 등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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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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