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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원조성을 추진하면서....서귀포 강완영

강정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공원조성을 추진하면서....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공원관리팀장 강완영

 

 

  


지역발전과 연계한 강정공동체 회복사업으로 선정된 강정마을 공원조성사업 20188월 강정주민들이 직접 발굴하여 건의했다는데 의미가 크며, 민군 복합형 광미항사업을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여러 가지 갈등 해소하고, 지역주민 간 대립으로 붕괴된 마을공동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당초 대상 부지 미확정, 사업의 중복성, 토지주와의 보상문제, 지방이양사업으로 변경되면서 지방재원의 부담 등 추진 상에 어려움도 많았으나, 타사업과의 차별화, 조성 후 이용객 추이, 복합기능 역할 등 사업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대상지 선정, 토지매입, 추진방향에 대마을과 행정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하여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공원대상부지는 강정마을과 인접한 토지로 접근성이 용이고 다양한 계층의 이용자 측면을 고려하여 위치를 선정하였으며, 성 면적은 10,000이상, 사업비는 3개년에 걸쳐 1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부지매입에 70여억원, 숲조성, 쉼터시설 등에 30억의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마을에서 공원 확대 조성을 바라고 있어 다소 유동적일 수 있을 것이다.

 

124필지 4,635의 부지를 매입하면서 사업의 첫 발걸음을 시작했으며, 올해 추경예산에는 45억에 예산을 반영하여 잔여토지 매입 및 기본획 용역 등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공원시설로는 자연학습장, 야외공연장, 놀이시설, 잔디광장, 어린이놀이시설, 산책로, 치유쉼터 등이 시설될 것으로 보이며,

 

맞춤형 숲조성과 공원시설을 위하여 설계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을 시켜 마을 전통문화 계승, 계층간의 대화의 장, 치유수행 등 주민상생과 화합의 장소로 제공될 수 있는 공원으로 육성해야 하겠다. 아무쪼록 마을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 행정의 적극 지원을 이끌어내 당초 조성목적에 부합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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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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