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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별 찾아가는 맞춤형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만족도 높아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1 6일부터 131일까지 261670명 농업인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만족도가 81.4%로 높았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에 새로운 농업기술, 농업정책, 농업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여 새해 영농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등 제주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은 농가 고령화에 따라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 찾아가는 맞춤형 영농교육으로 농업인 소통강화, 새로운 영농기술 정보제공, 감귤 가격하락에 따른 농업인 의식 개선 위주로 진행하였다.


 

특히, 감귤 주산지인 서귀포지역 특성을 반영하여 2019년산 비상품과 출하에 따른 감귤 이미지 하락, 소비침체와 품질 저하에 따른 낮은 시장가격 형성 등 감귤 문제 해결을 위한 고품질감귤 생산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PLS제도와 연계한 감귤 병해충방제,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정보를 제공하였다.

 

또한, 고령농업인들을 위해 농약안전사용기준 확인용 휴대용 돋보기 및 농약희석 조견표 배부, 농작업 안전 마스크 사용요령 교육과 함께 감귤 품평회 우수농가 사례집을 제작하여 부교재로 활용하여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하였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506명 만족도 분석결과에 의하면 교육만족 81.4%, 영농도움 84%, 교육참여 90.9% 등으로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의 지속적인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성별은 남성 87.7%, 여성 12.3%로 남성 비율이 높았고 연령대는 70세 이상 35.8%, 60~6934%, 50~5921.3%, 49세 이하 8.9% 순으로 나타나 마을별 방문 교육이 고령농업인들의 참여율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유익한 교육내용 설문조사에서는 성목이식, 원지정비, 토양피복재배 등 고품질감귤 생산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도가 높아 앞으로 교육 방향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신근명 농촌자원팀장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제시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반영하여 농업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으면서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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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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