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세계의 최대 유산 송악산, 아직까지 제도권 밖?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와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송악산을 통해 본 제주 자연문화유산의 가치인식제고 전문가 간담회>2020227() 오후 2시 도의회 의사당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송악산을 포함한 주변 역사문화유산의 자연문화적 가치에 대해 보존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송악산은 화산과 인간 그리고 자연환경 사이의 상호작용을 지질학 기록으로 간직한 특이하고 유례없는 사례로 불릴 정도로 지질학적 가치를 높게 사고 있다. 또한 제주도내 중요 지질사이트들 중 송악산이 가장 많은 국제학술지 및 국내 학술지 출간 논문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글 검색빈도수에서도 높은 검색건수를 지니고 있어 그만큼 학계 인지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송악산 주변으로는 신석기시대, 탐라시대를 비록하여 다양한 문화층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일제 강점기 다양한 전적시설이 좁은 지역 안에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송악산을 비롯한 주변 문화 환경이 그만큼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보호방안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이를 바탕으로 손영관교수(경상대)로부터 송악산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해, 고재원원장(제주문화유산연구원)으로부터는 송악산일대의 역사문화자원의 가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이광춘교수(전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황석규박사(제주대학교 강사), 이윤형국장(한라일보), 이승아의원(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홍영철대표(제주참여환경연대), 고순향본부장(세계유산본부)이 참여하여 송악산일대의 문화적, 자연사적 가치에 따른 보존방안에 대해 논의된다.


이 간담회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환경도시위원회 이상봉 의원은 최근 많은 개발사업으로 인해 중요한 자연문화유산들이 훼손의 위기에 놓여 있어 최소한의 보호조치가 필요한 사항이며. 제주의 자연문화자원에 대한 선보호와 후개발의 필요성을 제안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