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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 공연, 오는 17일 日 홋카이도 와타나베 문학관홀

제주 민요가 일본 홋카이도의 겨울밤을 수놓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민요보존회(회장 강문회)가 일본 홋카이도 초청으로 오는 1216부터 19일까지 4일간 일본 삿포로시 소재와타나베 쥰이치 문학관특설 무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제주민요를 공연한다.


 

일본 홋카이도는 2016년 제주와 국제우호도시를 맺은 이래, 국제 문화교류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탐라문화제에서 홋카이도에존뮤직팀이 일본전통 현악기인 샤미센과 북 연주를 선보이는 등 문화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제주와 홋카이도의 특별한 우호를 다지는 화답으로 이루어진 이번 무대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5호인 제주민요느영나영’,오돌또기’,‘영주십경등 물허벅 연주와 그 선율을 통해 제주다움이 한껏 뽐내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공연이 주 삿포로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박현규) 후원으로 만들어진 만큼 현지인은 물론 재외동포들에게도 제주의 문화를 느끼고 향유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 조상범 국장은 홋카이도에는 제주도 출신을 비롯한 4500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살고 있으며 한국 그리고 제주의 문화를 그리워 한다연말에 따뜻한 공연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고국을 생각하는 마음에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고, 이러한 한일 양국 도시간의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네트워크가 더욱 단단해 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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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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