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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 지귀도는 , 박영주 대정읍 새마을부녀회장

아름다운 섬 지귀도는 지금

 

대정읍 새마을부녀회 회장 박 영주


지난 봄 부터 몇 차례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 17개 읍면동 회장님들과 지도자들이 함께 지귀도 환경정비에 동참했었다.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풍경. 여기저기 뒹굴고 처박혀 있는 스티로폼과 형형색색의 플라스틱. 알루미늄 캔과 망가진 어구 등이 쌓여 있었다. 우리일행은 뜨거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며 각자 분리자루 몇 개씩 들고 해양쓰레기 분리수거를 시작했다.


쌓여만 가는 지귀도 해양쓰레기 자루에 정비례하듯 섬이 깨끗해졌다.


해양쓰레기 문제, 환경오염 정말 심각 하다는 게 실감났다. 세계적으로도 1회용품 줄이기와 규제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 만큼 환경오염이 심각하다는 이야기다.


특히, 플라스틱 알갱이가 해양에 흘러들어가거나 바람에 날려서 바다 생물들이 먹이로 오인하고, 그 흡수된 플라스틱 알갱이는 먹이사슬에 의해 결국 식탁에서 우리가 섭취할 수도 있다.


이웃나라 중국은 13억이 넘는 인구를 자랑하며 올해부터 플라스틱 쓰레기 수입을 중단 했다고 한다.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지구촌 모두가 공감하고 풀어야하는 과제이기도하다. 이와 함께 매스컴을 통해서보면 세계는 지금자연친화적인 친환경소재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듯하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플라스틱 사용규제안을 제정했다고 하며. 우리나라 환경부에서는 2021부터 매장 내 종이컵 사용이 금지되고, 1회용 식기류 제공이 금지되며 배달음식의 경우도 1회용 식기류 제공의 금지된다고 한다.


2022년부터는 제과점이나 소형마트에서도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며. 2022년까지‘1회용품 사용량 35%이상 함께 줄이기 계획을 추진 중인 모양이다. 좀 더 강력하게 1회용품 사용규제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차피 줄일 건데 • • • 최근에는 바닷물에 떠밀려온 고래 사체 뱃속에서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쓰레기가 나왔다는 기사를 접하면서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아름다운 자연과 맑은 공기는 미래의 후손들을 위해 우리가 반드시 물려주어야할 유산이다.


이제 우리는 쓰레기 줄이기에 발 벗고 나서서 실천에 옮겨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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