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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

제주시의 중심에 자리잡아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 충실한 역할을 해온 신산공원이 가을밤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야간조명과 라이트 아트를 활용한 조명전시 구간이 조성되어 밤의 신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017일부터 1110일까지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신산공원 동쪽 진입로에서 기념광장까지 약 250m에 달하는 구간이 빛의 산책로가 되어 다양한 조명전시가 펼쳐진다.




 

신산공원은 제주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도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왔다.

 

제주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고기국수 테마의 국수문화거리가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제주문예회관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삼성혈 등이 인접하여 문화, 자연, 역사를 아우르는 제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또한 이제껏 흔히 보지 못한 야간조명을 테마로 진행되는 이벤트로서, 방문객들에게 가을밤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장 초입에서 머리 위로 쏟아져 내리는 불빛의 터널을 지나면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라는 타이틀이 어둠 속에서 가만히 떠오른다. 이어 빛으로 표현된 제주의 문을 지나면 형형색색의 옷을 갈아입는 나무들을 따라 여행자의 길이 펼쳐지고, 제주의 하늘과 꽃, 물을 표현한 프로젝션 아트가 시선을 잡아끈다.

 

그 길의 끝에 제주의 꿈이 어두운 밤하늘의 달로 뜨고 기울어지는 장면에서는 마치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길을 떠나는 여행자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5일간 계속되는 이번 행사와 함께 주말에는 작은 거리공연이 진행되어 가을밤 공원을 산책하는 걸음을 더욱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1017일 저녁 7시에는 빛의 전령이 신산공원에 빛을 전달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작품들에 불을 밝히는 점등식이 준비되어 있다.

 

신산공원, 빛으로 제주를 품다는 도심 속 공원이 가지는 매력에 더해 제주의 밤을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문화관광 콘텐츠로서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연이나 축제와 같은 기존의 문화관광 행사들의 형식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도되는 이번 야간 조명전시 이벤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도심의 공원을 활용한 야간조명전시는 제주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이 더욱 절실하다, “더욱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제주의 밤이 가지는 색다른 매력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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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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