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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동의 새로운 시도, 중문동장 양동석

중문동의 새로운 시도

 

중문동장 양동석




지난해 읍면동 종합평가 최우수를 받은 서귀포시 중문동은 올해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직원들에게 근무환경 좋은 부서로 자리매김하고자 스트레스가 없는 쾌적하고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직원 쉼터를 조성하였다. 나사(NASA)가 선정한 미세먼지 잡는 10대 실내 식물을 비치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쾌적한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외적으로는 3가지 목표를 정하고 있다. 첫째는 보다 친절한 주민센터로 거듭나고자 오아시스 빨간 우편함을 운영하고 있다. 친절 1번지로 가는 오아시스는 민원인에게 적절(Adequacy)하고 만족스러우며(Satisfaction) 친근한(Intimacy) 서비스(Service)를 제공하겠다(Offer)는 의미에서 기획되었다.

오아시스 빨간 우편함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느꼈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민원 사항에 대하여 자율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다. 중문동은 매월 오아시스 빨간 우편함을 개봉하여 직원간 의견을 공유하며, 칭찬 및 반성의 시간을 가진다. 이는 새로이 민원인 입장에서 불편한 점에 대해 분석하여 보다 나은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추가로 중문동은 주민센터 출입구에 친절 맷돌 발자국을 설치하여 직원들에게 친절과 청렴에 대한 마음 다짐을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는 출입구를 오가며 바닥에 놓인 친절 맷돌을 밟을 때마다 한걸음 한걸음 친절과 청렴에 대한 다짐을 되뇌어 보다 따뜻한 중문동으로 나아가려는 노력을 보여준다.

민원인에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객 만족 서비스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중문동은 민원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스스로 되돌아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함으로써 한단계 더 성장을 꾀하고 있다.

둘째 중문동의 자연, 인문, 사회, 역사, 문화 부문에 대한 변천사와 현황을 조사하고, 현재까지의 기록을 수집해 주민들에게는 자기 고장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도 문화원연합회에 요청하여 시인 김순이 등 20여명의 집필자가 중문동 역사문화지 편찬을 추진하고 있다.

셋째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자 돌담과 어울리는 장미거리, 장미터널, 공한지에 장미와 하귤나무가 어울리는 포토존을 조성하고 컨벤션센터 진입로, 중산간 등 주요도로변에 하귤나무 식재와 대포해안도로에 코스모스거리를 추진하는 등 관광1번지에 걸맞은 거리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 외부적으로 직원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중문동이 진일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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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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