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아침 등굣길에 실종됐던 초등학생이 11시간 만에 무사히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께 제주시 노형동 CGV 앞에서 실종됐던 A양(9)을 발견했다.
A양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집을 나선 후 학교에 등교하지 않고 소식도 없었다.
학교측은 이날 낮 12시께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A양의 주택과 학교 인근 등에 경찰관 80여 명을 투입 수색 활동을 펼쳤다.
A양은 이날 아침 학교 등교 문제로 부모와 말다툼을 벌이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