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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으로 쓰러진 추자도 낚시꾼 해경이 이송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관광객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5시51분께 하추자도 인근 방서(모여)에서 낚시를 하던 서모씨(54·서울)가 갑자기 가슴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고 동료 낚시객이 해경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서씨를 이날 오전 7시4분께 제주시 지역의 한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서씨는 한때 심정지가 왔으나 주변 낚시객의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찾았고 쓰러질 당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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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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