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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실종된 50대 남성 추정 사체 발견

지난해 12월 22일 직장에서 퇴근 후 실종됐던 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동부경찰서 29일 오전 10시25분께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 인근에서 지난해 12월 22일 실종된 김모씨(55)로 추정되는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로 추정되는 사체는 이날 재선충 소나무 선별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에 의해 발견됐다. 사체가 발견된 곳은 김씨의 직장 숙소에서 직선거리로 2㎞ 가량 떨어진 곳이다.

발견 당시 김씨는 목에 끈이 묶인 상태였고, 옆에 부러진 나뭇가지가 발견돼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 사체에서 김씨의 신분증과 휴대전화가 나온 점과 신체적 특징으로 볼 때 김씨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체 상황 등을 볼 때 범죄와 관련 지을 만한 정황은 없어 보인다”며 “다음달 1일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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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민원실’위한 현장 대응 … 서귀포시, 특이민원 모의훈련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0일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 직원, 청원경찰과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가 참여한 가운데,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와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훈련은 실제 발생 가능한 상황을 바탕으로, ▲폭언 민원인 발생 → ▲진정 요청 및 사전 고지 후 녹음 실시 → ▲청원경찰 호출 → ▲피해 공무원 보호 및 주변 민원인 대피 → ▲경찰 출동 및 현장 인계 순으로 이루어졌다. 서귀포시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현행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을 재점검하고, 정기적인 모의훈련과 교육을 통해 민원 현장의 위기 대응 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6월 중에는 각 읍면동에도 비상대응반을 편성해 자체 모의훈련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전 행정기관 차원의 대응 역량을 균형 있게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공무원을 위협하는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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