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버스이용자 중 비가림이 설치되지 않은 일반 정류소 표지판에 시간표가 없어 불편하다는 요청에 대하여 「시간표 부착형 정류소 표지판」을 설치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
「시간표 부착형 정류소 표지판」 개선안은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하여 5차례(버스정류소담당자, 디자인전문가, 학생, 버스운전원 등)합동으로 현장답사, 개선시 필요사항 등에 대하여 토론하였으며 정류소 표지판 전․후면에는 버스노선번호, 측면에는 시간표를 부착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버스시간표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의견을 반영하여 공공디자인 심의가 통과됐다.
「시간표 부착형 정류소 표지판」 설치 장소는 비가림승차대 설치가 불가한 장소에 대하여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34개소(1억5300만원)를 선정하여 오는 11월에 착공한다.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비가림승차대 48개소(6억3500만원) 및 야간에 버스 이용자가 안전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조명 94개소(7600만원)를 설치하였다.
김명규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주차 문제가 우리 서귀포시의 주요 현안사항인 만큼 시민들이 불편사항에 대하여 개선안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가려주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