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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만남 미끼 수천만원 갈취 10대 일당 검거

조건만남을 미끼로 해 수천만원 상당의 강도행각을 벌인 1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강도 상해 등의 혐의로 A군(18) 등 5명을 구속하고, B군(15)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학생 4명과 여학생 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지난 7일 오전 9시30분 모바일 메신저를 이용 C씨(33)에게 조건만남(성매매)을 제시, 신제주의 숙박업소로 유인했다.

 

이후 C씨가 숙박업소로 들어오자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A군 등이 방으로 들어가 경찰에 신고하겠다며 C씨를 폭행·협박, 2400만원을 계좌 이체를 통해 갈취했다.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총 6명으로부터 387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갈취한 돈으로 옷이나 화장품을 사는 등 유흥비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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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인공지능 신호체계로 중앙로·연삼로 교통혼잡 해소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연북로에서 성공한 인공지능(AI) 기반 신호체계 개선사업을 제주시 중심가 두 곳으로 확대해 도민과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높인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주시 연북로 구간 인공지능 신호체계개선 시범사업에서 뚜렷한 효과를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와 손잡고 2개 구간을 추가로 확대해 교통신호 최적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4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된 연북로 구간 개선사업은 통행속도 14% 증가, 통행시간 13.5% 단축, 지체시간 22.3% 감소라는 가시적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제주시 동서·남북 교통 중심축이자 주요 혼잡구간*으로 분류되는 ▲중앙로(제주대학교입구 ↔ 남문4가, 약 6.7km)와 ▲연삼로(신광4가 ↔ 삼양초소3가, 약 12km) 구간이 대상이다. 개선작업은 중앙로와 연삼로 일대 42개 교차로 중 28개소에 이미 구축된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활용한다. 이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로 요일·방향·시간대별 교통량을 정밀 분석하고, 실시간 교통흐름에 맞춰 최적화된 신호주기를 자동 산출한다. 자치경찰단은 새롭게 조정된 신호체계를 현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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