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강맹숙)는 5월27일 작은 백록담으로 불리는 금악오름(한림읍 금악리 산1-1)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작은 백록담 오르기는 금악오름 둘레길을 포함해 희망의 숲길 오름 정상(분화구) 분화구 둘레길 까지 돌고 내려오는 코스로 사전 준비운동까지 포함해 총 2시간 코스로 이루어졌다.
이 날 행사는 제주지역 걷기 실천율 저조 및 비만율 증가로 사람과 가장 밀접한 생활 운동 중 하나인 걷기를 통해 비만, 고혈압, 당뇨 등 건강 지표를 개선하고, 걷기 생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보건진료소 지역주민과 제주서부신협 오름동아리, 한림읍, 애월읍, 한경면 사무소 직원 및 자생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름을 다 오르고 내려오는 주민들에게는 쓰레기 분리수거함 및 건강생활실천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여 건강걷기, 쓰레기 분리배출 등을 같이 홍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