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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장, 포교활동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더불어민주당 불자회가 오늘 39일 오전 10,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포교활동 강화와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장인 국회 오영훈 의원(제주시 을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 이하 오 의원)은 워크샵 개최를 알리면서 금번 불자회 포교활동 및 역량강화 워크샵은 지난 120일 불자회 신년인사 및 불자회장 취임식에 이은 당 불자회 첫 공식 교육행사라고 말하면서 회장 취임시 회원들에게 약속했던 분기별 정례모임, 불교 종단 대표자 간담회, 정책협의회, 권역별 방문 좌담회 계획과 같은 맥락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

 

이날 워크샵에는 불자회원들의 포교 활동과 가입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3부에 걸쳐 강연이 이루어졌다.

 

 

1부 강연에서는 조계종 총무원 일감 스님(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불교 사상에 나타난 인간의 존엄성과 정치의 역학관계라는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일감스님은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도의 정신을 지키는 것이라며 중도란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아니라 어느 한 양쪽 극단으로 치우지지 않는 정신으로서 중도의 정신이 충만할 때, 정치에서 또한 인간의 존엄이 지켜질 수 있다.”고 설했다.

 

2부 강연은 불교의 핵심사상과 불교의 정치관이라는 주제로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박경준 교수가 진행하였다.

 

박경준 교수는 연기법과 사성제, 무아와 희생을 중심으로 강연을 하면서 마하트마 간디가 주장한 7대악 중 헌신이 없는 종교를 예로 들며 헌신이란 자기희생을 의미하는데 자기희생이 없는 종교, 자기희생이 없는 정치, 자기희생 없는 사회, 자기희생 없는 삶은 불교의 사상에서 어긋날 뿐만 아니라 종교와 국가가 부패할 수 밖에 없는 단초를 제공하는 악한 행위라고 말하고 불자들이 앞장서서 자기희생을 감수할 때, 국가와 사회가 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3부 강연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사무총장 월도 스님이 강연을 맡아 워크샵에 참석한 불자회원들과의 즉문즉설로 진행되었다.

 

워크샵에 참석한 한 불자는 불가에서 이야기하는 을 버리는 것이 불교의 교리와 사상 중 하나인데 을 버린다면 정치활동과 정치생활이 가능할지 의문이라는 즉문을 하였다.

 

이에 대하여 월도스님은 분명한 것은 욕구는 구분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여기에서 욕구란 본인,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다수, 다시 말해서 절대 다수를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서의 정치는 욕구이고 이란 개인적 영달을 위한 사욕으로 정치인과 정치를 지향하는 불자라면 은 지양되어야 하며 욕구를 우선 견지하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고 즉답하였다.

 

 

이 날, 워크샵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와 국회 정각회 명예회장 강창일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 관문사 합창단 30명의 불교제례와 찬불가 음성공양이 있었으며 더불어민주당 불자회원 30여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된 워크샵을 마무리 하면서 오 의원은 불자회의 향후 추진 계획 중, ‘가칭 이명박 박근혜 정부 불교 정책 진단 및 향후 차기 정부의 불교 정책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준비 중이라며 더불어민주당 불자회는 포교와 교육, 소통과 정책개발을 동시에 준비하고 추진하는 모임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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