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17 국민체력100공모사업’에 체력인증기관으로 제주체력인증센터가 선정됨에 따라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운동 부족 등으로 체력수준 저하 및 비만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개인의 체력상태를 전문가들이 과학적인 방법으로 측정평가한 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공 해주는 체육복지 서비스로서, 시민들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생활체육 참여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도내 유일의 제주체력인증센터는 제주시 종합경기장내 실내수영장 3층에 위치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서 만 13세 이상은 누구나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가 있다.
체력측정은 혈압, 신장/체중, 체성분, 악력기, 10m 왕복달리기, 20m 오래달리기, 윗몸일으키기,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등 측정하게 된다.
또한 참여자에게는 체력측정서 및 운동처방, 체력인증서, 체력왕 선발 대회 참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국민체력100’홈페이지(http//nfa.kspo.or.kr)에서 인터넷 예약하거나 전화예약 및 방문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체육진흥과(☎064-728-3271~5)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체력인증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학교, 관공서, 경로당, 각종단체 등을 대상으로는 직접 찾아가는 체력측정 교실 등도 운영할 계획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