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황칠나무를 자원으로 한 마스크팩시리즈(8종) 및 황칠비누 등 제품이 말레이시아, 태국, 우즈베키스탄에 17만달러(한화 약 2억원)의 수출계약이 성사돼 황칠나무 제품이 글로벌 상품으로 상승세를 이어가며, 제주자원 황칠나무제품의 수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제주시가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제주자원식물 황칠사업단」(단장 송창길)이 지난 11월 10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6 제주 천연화장품&뷰티박람회’에 참가해 황칠제품의 마켓팅 및 홍보행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FOODEX JAPAN 2016」(이하 푸덱스)에서 제주자원식물 황칠사업단이 개발한 황칠스파클링워터에 대해 일본수입업체와 3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황칠사업단은 (재)제주한의약연구원, ㈜수창, ㈜닥터초이스코리아 및 에그로인더스트리알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년 1월 손맛사지용 황칠마유크림을 출시할 예정에 있고, 황칠숙취환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 중에 있어 국내와 해외 수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황칠사업단은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홍콩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국제미용박람회인‘COSMOPROF AISA 2016’에 참가해 신제품 황칠발효마스크팩 시리즈 홍보 및 황칠마유크림의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시는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해나가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생산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