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영세상인들을 괴롭힌 이른바 ‘동네주폭’이 출소 한 달만에 또 다시 구속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영업방해 등의 혐의로 양모씨(50)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주점에서 여종업원에게 욕설을 하는 등 행패를 부리고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20분간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3일 오전 5시에는 제주시 노형동의 식당에서 음식값을 지불하지 않고 종업원과 손님에게 욕설을 하고, 지난 8일에는 제주시 연동의 단란주점에서 행패를 부리고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