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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해우회’, 진료봉사활동 펼쳐…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진료봉사단체 ‘해우회(회장 이환규)’는 지난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관광대학교 캠퍼스에서 제주도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치과 진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40여명의 해우회 회원들과 김형준 총지도교수(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제주의 부경돈 원장(제주 부경돈치과), 양순봉 원장(제주 다음치과)도 함께 참여하여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주기 위해 노력했다.

 치과 진료 기간 동안 레진 아말감 충치 치료, 발치, 스케일링 등을 실시하여 총 250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고 330건의 치과 진료가 이뤄졌다.
 

 또한 관광대학교 치기공과의 협조로 어르신들의 틀니수리를 진행했으며, GSK(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후원으로 모든 환자들에게 센소다인 치약 등 구강용품을 제공했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소속의 ‘해우회’는 1973년 연세치대 1기 재학생들에 의해 처음 설립된 진료봉사 모임이다. 

 해우회는 매년 여름마다 베트남, 캄보디아, 러시아, 중국, 충남 보령도, 제주도를 방문하여 약 일주일간 진료봉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을 통해 작은 정기 진료소를 운영하여 의료소외계층에게 치과 진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이환규 회장은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치료와 검진이 절실히 필요한 많은 발달장애인과 농아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우회는 의료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우회의 제주지역 치과 진료봉사활동은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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