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2016년 제주목 관아 전통문화 재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6월 29일부터 10월까지 조선시대 전통무예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 행정과 군사의 중심공간이었던 제주목 관아(사적 제380호)와 병사들이 무예를 연습하던 관덕정(보물 제322호)의 역사성과 위상에 걸맞게 조선시대의 전통무예를 재현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궁 체험과 전통복식(장군복, 수문장복) 체험 등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목관아를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배우고, 즐기면서 역사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선시대 관아 건물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제주 고유한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생동하는 문화유적 프로그램으로 관광자원화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통무예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제주목 관아 경내에서 운영되며, 단체나 학교의 체험 참여는 1주일 전 제주목 관아(문의 ☏728-8663)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