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 즈음하여 U-19 청소년축구대표팀(감독 안익수)이 내년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 진출을 목표로 제주시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U-19 청소년축구대표팀 32명(임원 7명, 선수 25명)은 당초 24일 입도예정이었으나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면서 지난 1월27일 저녁에야 제주에 도착, 28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일정은 1월28일부터 2월6일까지이며, 훈련장은 천연잔디 구장인 종합경기장내 애향운동장을 주로 사용할 예정이나, 우천시에도 훈련을 강행해야 하므로 숙소 인근 애월체육관을 사용토록 조치하고 있다.
시에서는 U-19 청소년축구대표팀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환영현수막 게시, 제주특산품(감귤, 삼다수 등) 및 훈련용품(통증완화제 등) 지원, 훈련현장 방문 격려 등 적극적 행정지원을 함으로써 내년에도 제주시에서 전지훈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