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마을의 정방동주민자치센터(동장 지영준, 위원장 한기준)에서는 지난주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이중섭로에 위치한 이중섭 창작스튜디오에서 “2015 주민자치프로그램 작품발표회(부제: 예뜨락을 거닐다)”를 개최하여 100여명의 관광객 및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프로그램 밴드교실 수강생으로 이루어진 정방밴드의 길거리공연을 시작으로, 7개분야(들꽃자수와 규방 공예, 사군자, 한자서예, 한글서예, 리폼, 재봉틀, 밴드동아리)에 50명이 참여하여 70여개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특히 서예교실 일부 수강생은 각종대전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올해로 16번째인 작품발표회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센터 프로 그램을 되돌아보고, 나눔과 배움을 통한 강사님과 수강생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작품으로 보여주었다.
정방동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운영 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열정과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