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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정, 교육 그리고 거친 바다를 향해한다

서귀포시정, 교육 그리고 거친 바다를 향해한다

 

 

 

서귀포시청 기획담당

임광철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한 영역이 있지만 그 중 하나의 영역에서라도 최고의 전문성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시 행정에 있어 교육은 더욱 그렇다.

 

 

교육에 다소 서툴러 겁이 나지만 한번 해보자. 교육 발전을 위하여 남이 걷지 않은 길을 가보자. 이것이 서귀포시의 교육에 대한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을 맨 처음 시책으로 추진한 것이 2010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교육발전기금 모금운동이다.

 

 

100억원 모금. 처음 100억원이라는 말이 나올 때는 대부분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적지 않은 돈이기 때문이다.

 

이런 염려에도 서귀포시민의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 우리도 한번 해보자는 각오로 지난해 11월 서귀포시 교육발전추진위원회를 설립했다. 모금활동의 시작이었다.

 

실패할 것이라는 말도 있었다.

 

그렇지만 서귀포시민이라면 교육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기금 모금활동에 많은 분이 참여하여 주었다. 귤 농사를 하시는 분에서부터, 장사하시는 분, 사업하시는 분, 직장인, 단체회원과 단체장, 어민, 학생 등등 너무나 다양한 분들이 참여했다.

 

모금운동 시작 9개월여가 지난 지금 8억5천만원이 모금되었으며 제주특별자치도에서 2013년까지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올해 분 10억원이 지원되어 2011년 목표인 20억 원을 초과하여 모금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기금은 2013년까지 100억원 모금 후 서귀포시 교육발전을 위한 디딤돌로 사용될 것이다.

 

비록 지금은 제주시에 비하여 교육환경이 떨어진다고들 하는 시민들도 많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후 아니 5년 후에는 명품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을 확신한다.

 

과거 선배와 현재 일부 학부모가 자녀교육 때문에 정든 고향을 떠나 제주시로 이사하는 아픔을 우리 후배들에게는 주지 않도록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다.

 

또 하나의 교육 시책으로 책 읽는 서귀포시, 시민독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책은 남의 인생과 철학을 들여다 볼수 있는 열쇠이다.

 

자기가 경험하지 못한 일, 생각하지 못한 사고와 지식을 책은 알려준다.

 

그러한 지식은 사회를 더욱 품위 있고, 행복하게 하며, 창조의 도시를 만들어가는 기반이 된다.

 

사회 기반망(SOC)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음의 기반이다.

 

마음의 기반을 튼튼히 하기 위하여 2010년 9월에 책 읽는 서귀포시를 선포하고 책읽기 릴레이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책 읽는 데 불편이 없도록 4만권의 책을 추가로 확보하고, 100여개의 독서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 미래진로․직업 박람회, 논술․토론아카데미, 청소년 어학연수 사업 등을 펼쳐나가고 있다.

비록 지금은 서귀포시가 교육이라는 거친 바다를 향해하고 있다.

 

서귀포시호()는 향해를 무사히 끝내고 명품교육도시라는 성과를 안고 안전하게 항구에 정박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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