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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은 진실한 미소와 언행을 원한다!

 

민원인은 진실한 미소와 언행을 원한다!

 

 

                                       표선면 오남원

 

 

 

 

 

1992년 공무원을 시작하여 벌써 공직에 몸을 담은 지도 20년째로 접어들고 있다.


  그리 짧지 않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최근 들어 저 자신을 의아하게 만드는 것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바로 지속적인 공무원친절교육과 노력으로 민원을 대하는 공무원의 태도가 달라졌지만 아직도 『공무원은 불친절하다』라고 말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오랜 시간동안 공무원친절운동과 교육을 받아왔고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공무원은 불친절하다』라는 말을 듣는 이유는 무엇인가?


  민원인이 원하는 그 무엇이 우리 공무원에게 부족하다는 뜻은 아닐까? 이제 우리는 민원인 입장에서 민원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초심으로 돌아가 생각해 볼 시점에 온 것 같다.


  최근 도정방송을 통해 『굿모닝 제주 굿모닝 스마일』이란 타이틀 아래 공무원친절교육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근무시간 전에 약 10분 동안 매일 실시하고 있다.


  그 내용을 보면 밝고 큰 목소리로 인사하기, 만나면 먼저 인사하기, 눈 맞추어 인사하기, 인사 잘 받기 등이다.


  과거에도 이러한 종류의 공무원친절교육으로 5S운동을 들 수 있는 데, 민원인이 방문 시 우선 자리에서 일어나서 미소를 지으면서 인사하고 신속하게 민원인이 만족할 때까지 처리하여 주기 등 이 그 내용이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과 노력으로 우리는 민원인이 방문할 때마다 밝고 큰 목소리로 인사하는 등 친절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노력하여 왔으나 민원인은 우리의 노력만큼은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 민원인은 아무리 고운 미소와 밝은 목소리일지라도 가식적인 모습을 느끼면 더 이상 감동하지 않는다는 뜻일지도 모른다.


  어느 누구든 필요에 의해서 어떤 기관 또는 단체를 방문했을 때 상대방이 가시적인 미소와 언행 그리고 사무적인 모습에 그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왔는가?


  이제 우리는 민원인을 대할 때 가시적인 언행 또는 사무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진실한 미소와 언행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민원인에게 다가서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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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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