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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제주대학생들,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우수논문상 수상

 

 

 

 제주산 감태로부터 얻어진 황산다당류인 후코이단과 제주의 봄을 상징하는 유채꽃을 이용한 ‘올레차’를 개발했던 제주대학교 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의 H.O.W 팀 학생들(컴퓨터교육과 고정욱 외)이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 2011년도 (사)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팀에서 개발한 올레차는 주원료로 사용된 황산다당류가 최근 실험을 통해 방사선에 피폭된 동물을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큰 관심을 받은 바 있으며, 식품생명공학과와 컴퓨터교육과, 산업응용경제학과의 학제간으로 구성된 통섭적 팀구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한 산학협력 기반의 프로젝트 진행으로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평가되어왔다.

 

  제주대학교 제주물산업인재양성센터의 산학협력 특화교육프로그램인 ‘에듀워터’에 참여하여 프로젝트를 완료한 연구팀은 ‘제주산 감태 추출물 후코이단을 이용한 올레차 개발’과 ‘제주 특산 올레차를 위한 스마트북의 설계’라는 주제로 두 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학제간 융합의 흥미로운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두 편 모두 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산학기술학회 관계자는 “이 연구팀은 우리 학회가 추구하는 산학협력의 모델에 따라 학제간 융합의 가능성과 가치를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들 이상이 주로 참여하는 전국규모의 학술발표의 장에서 학부생들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당당히 발표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책임지도교수인 컴퓨터교육과 조정원 교수는 “제주대학교 기술이전센터와 협력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음 학기에 올레차의 완성도를 높이고 상품화 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계속진행 여부를 두고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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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 첫 공식 활동 돌입
서귀포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등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구성된 자율방재단 기동대가 지난 6월에 발대식을 마치고, 7월 6일 첫 공식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부지역(성산·표선)을 중심으로 드론 4대와 기동대원 20여 명이 투입되어 야외 농작업장과 밭작물 재배지 등 폭염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찰을 실시하였다. 또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더위쉼터의 냉방기 가동 상태 점검과 폭염 행동요령 홍보도 병행하여, 무더위쉼터의 실효성 있는 운영을 도모하였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기동대는 동부·중부·서부 권역별 15명씩 총 4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드론·무선통신 등 전문자격 보유자와 방재단 활동 우수자를 중심으로 선발되었다. 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권역별 초동조치 및 신속대응, 응급복구, 그리고 과학기술 기반의 재난 예찰 및 훈련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지난 6. 30. 폭염특보가 제주도 전지역(산지, 추자도 제외)으로 확대됨에 따라 폭염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중에 있으며, 폭염저감시설 운영‧독거노인 등 폭염취약계층 안전관리‧ 농수축산업 피해예방을 위한 현장점검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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