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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산읍 만들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성산읍 만들기


 

성산읍사무소 주무관 곽남현


얼마 전 TV에서 ‘미국을 떠받치는 힘, 자원봉사’ 라는 프로그램을 시청하게 되었다.

 

 미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자원봉사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었는데, 봉사자들이 지역에서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찾아 삶을 살아가며 성숙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힘의 근원이 자원봉사의 일상화라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자원봉사 문화는 비단 미국에서만의 일은 아닐 것이다.


우리 성산지역에서도 몇 해 전부터 주민자치센터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의 확산과 주민들의 동참을 기대하며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매월 1회 이상 주민자치위원들이 모여 지역발전을 위한 작은 일이라도 스스로 찾아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도로변 꽃심기, 성산읍 자체육묘장에서의 육묘작업, 전통 재래시장 애용하기 캠페인, 문화재주변 환경정비, 해안변에 밀려온 쓰레기 수거작업, 올레코스 정비·정화활동, 지역특산물 홍보, 어려운가구 주거환경 개선, 어르신들을 위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방면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


특히 복지서비스 봉사에서는 자원봉사 단체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대상자의 정보유로 중복지원을 피하고 남는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추진하는데민자치센터가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5월초 성산읍 오조리에 홀로 사시는 노인가구를 찾아 전기·가스 등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노후된 전등교체, 벽지 도배, 집안 대청소를 하면서 물질적 도움도 좋지만 어르신들과 말벗을 해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날 활동을 마치면서 주민자치위원의 말씀이 생각난다.  ‘자원봉사는 한마디로 나누는 기쁨, 채워지는 보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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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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