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11일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성과관리(BSC)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성과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성과관리는 정부업무평가 기본법에 따라 정부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기관의 목표 및 성과지표를 수립하고 그 집행 과정 및 결과를 경제성·능률성 등의 관점으로 관리하는 일련의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부서에서 성과지표를 설정하기 전에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지표 발굴 및 설정 시 양질의 성과지표를 설정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시정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타 지자체 지표 컨설팅 경험이 다수 있는 외부 관계자를 초빙하여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부서의 성과지표는 단순히 부서 수준의 목표 달성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서귀포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지표 설정을 위해 담당자들의 역량 강화는 서귀포시가 시정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귀포시는 시민과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2025년 3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견병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동물 및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으며,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 사업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 키우는 반려동물(3개월 이상 개․고양이)을 대상으로 총 1,580마리분의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야생동물과 접촉 가능성이 높은 산간 지역에서 사육되는 개는 우선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반려동물 보호자는 서귀포시 내 지정 동물병원(14개소)에 방문하여 5,000원의 시술료만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동물 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 등록 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고양이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광견병 예방접종은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시민 안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시는 많은 시민께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서귀포시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체계의 주축이 될 서귀포시‘바다환경지킴이’를 각 읍・면・동별로 배치하였다고 밝혔다.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안가에 있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 인력으로, 수거뿐만 아니라 해안가 안전관리 업무와 투기 방지 및 계도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바다환경지킴이는 도서지역(가파ㆍ마라) 4명을 포함하여 115명을 선발하여,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8개월간 관내 12개 읍·면·동에 배치되어 활동하게 된다. 서류심사 및 체력(악력, 달리기)・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선발되었으며 올해는 312명이 신청하여 평균 2.7대 1의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바다환경지킴이 115명을 채용하여 해양쓰레기 1,428톤을 수거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바다환경지킴이를 통해 깨끗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및 관심으로 해양 정화 활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거듭되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농가 수요조사’를 `25. 3. 17(월)부터 3. 28(금)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번기 인력 부족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로, 서귀포시 관내에 거주하며 외국인의 농업경영 현장 투입을 희망하는 농가(농업법인)와 계절근로자 참여를 희망하는 결혼이민자의 사촌 이내 친척이 대상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업 현장에 고용하려는 농가는 최저임금(’25년 최저시급 10,030원) 이상을 지급하여야 하며, 숙식 제공이 가능하여야 한다. 서귀포시는 금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법무부의 2025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원 최종 확정 후 사증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7월 이후 농업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24년도에 193농가·522명 입국 및 농가 배치를 완료하였으며, `25년 상반기 현재 111농가에 33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배정 확정되어 출입국 심사 후 순차적으로 입국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농촌 고령화에 따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정책 체감도 향상을 위한 소통 행보를 강화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재학생 및 교직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 청년의 희망사다리, 청년보장제’ 특강을 진행했다. 제주관광대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특강은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청년이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제주 청년보장제’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청년정책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전달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며 “청년의 꿈과 미래를 키우는 희망사다리를 놓기 위해 청년에게 더 가깝게, 더 깊게, 더 넓게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생애전환기를 안정적으로 거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분야별 맞춤형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며 “모든 단계에서 청년의 참여를 보장해 청년들을 단순한 정책수요자에서 정책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제주청년보장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제주도는 청년이 정책을 직접 설계하고 참여하는 ‘청년주권시대’를 열어간다. 오 지사는 “지난해 청년원탁회의에서 발굴된 21건의 정책 중 7건을 기존 정책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2일 오전 6시 성산포수협 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위판 현장을 살피고,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으로 이중고를 겪는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성산포수협은 지난해 730억 원의 위판고를 기록하며 도내 6개 수협 중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1월 실적은 위판량 747톤, 금액 91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위판량은 23%, 위판액은 20% 증가했다. 특히 갈치(63%), 삼치(30%), 옥돔(7%) 등 주요 어종의 위판이 늘었다. 그러나 기후변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와 소비 부진, 2016년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결렬의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실제 최근 3년 평균과 비교하면 위판량은 27.5%, 위판금액은 26.6%가 급감한 상황이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고관범 성산포수협 조합장, 오종실 성산포어선주협회장, 이현종 도 중도매인연합회장 등 수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기후 온난화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협정 지연으로 어획량은 줄어들고 조업 비용은 증가하는 등 어업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도정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만난 수
제주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 동부행복치안센터는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 제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59건이며, 이 중 89.8%에 해당하는 53건이 보행 중 사고였다. 이에 따라, 보행 안전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동부 중산간 지역에서 진행된 캠페인은 더욱 의미가 크다. 이번달 11일 구좌읍 송당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시작으로 14일에는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장, 20일에는 선흘초등학교에서 등·하굣길 교통지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송당초등학교 캠페인에서는 자치경찰단 동부행복치안센터, 주민봉사대, 학교 관계자,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 20여 명이 참여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지도하고, 운전자들에게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합동으로 활동하며 어르신 보행 안전 지도도 병행하여 진행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 규정 속도를 준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0km 제한
㈜서일(대표 서승범)은 지난 10일, 안덕면사무소(면장 김태유)에서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사랑 성금 64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서일은 2013년부터 13년째 안덕면·대정읍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성금은 ㈜서일 소재지인 안덕면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2곳과 장애인단체 1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승범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의 손길을 건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지난 7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금호중기건설(대표 백승훈)이 제주 18호 나눔명문기업으로 가입했다고 전했다. 나눔명문기업은 사랑의열매가 2019년 6월 기업사회공헌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출범한 고액기업기부 프로그램으로, 1억 원 이상을 일시기부하거나 3년 이내 기부를 약정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금호중기건설은 성금 1억원을 일시로 기탁하며‘나눔명문기업’ 제주 18호로 이름을 올렸다. ㈜금호중기건설은 2009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호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착한가게를 가입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백승훈 대표는 “주변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분들을 많이 보며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영남도민회(회장 김대근)는 지난 7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1,00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영남도민회 이취임식을 맞아 마련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대근 취임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우리 영남도민회는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즐거운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도민회는 김장 나눔, 장애인 복지 증진, 홀로 사는 노인 발굴지원 사업 등 나눔 운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8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 분원에서 도내 초등학교 신규 돌봄전담사 및 늘봄실무인력 대상으로 역량 강화 직무(실습)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오전에는 신규 돌봄전담사 56명을 대상으로 돌봄교실 운영 및 복무 관련 나이스, K-에듀파인 실무 교육, 돌봄교실 운영 정보 공유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되어 연수를 운영하였다. 오후에는 늘봄지원실장 및 늘봄실무인력 33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수익자 부담금 징수, 자유수강권 파일 작성법, K-에듀파인 문서 작성법, 복무 상신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연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연수자들이 직접 K-에듀파인에 접속하여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연수가 되어 대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맞춤형 실무 교육으로 늘봄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여 늘봄학교가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