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 센터장 이병선)는 투자기업 귤메달(대표 양제현)이 전국 최우수 로컬크리에이터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 보육기업 코코하(대표 김정아)가 전국 강한소상공인 우수기업에 선정되는 등 로컬크리에이터 스케일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제주센터는 2020년부터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로컬 기업 발굴과 육성을 시작했다. 이어 올해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과 시드머니 투자,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지원 등을 통해 로컬크리에이터 스케일업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여기에 로컬브랜딩스쿨, 로컬인사이트트립, J-CONNECT DAY 등을 통해 기업과 기업의 연결을 강화하며 로컬 창업생태계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J-CONNECT DAY는 6년째 이어온 로컬기업을 위한 전국 네트워킹 콘퍼런스 행사이다. 앞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제주센터와 제주신화월드 일대에서 ‘2023 J-CONNECT DAY & 로컬페스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1,000여 명이 행사장을 다녀갔다. ‘로컬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지역혁신가와 창업자, 소상공인 기업을 제주로 불러모았다. 제주센터는 여기서 선‧후배
서귀포시동부도서관은 지난 12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전국 319개 도서관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의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회의를 통해 12개 도서관이 선정됐다. 서귀포시동부도서관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제주와 건축: 짓다, 살다’를 주제로 총 10차례에 걸쳐 강연과 탐방 그리고 후속모임을 진행했다. 현재 제주에서 살고 제주에서 건축 활동을 하고 있는 제주건축가들이 바라보는 ‘건축’의 본질과 제주의 자연과 역사를 담고 있는‘제주다움을 갖는 공간’으로서 제주 건축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귀포시동부도서관 관계자는“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인문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사회의 인문학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인문학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 ~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자를 모집한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4개소이며, 학습지원, 역량강화 활동, 주말체험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방과후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지원, 급식 제공 및 귀가 차량 지도 등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조손·다문화·장애·다자녀·맞벌이가정 청소년을 우선지원 대상자로 선발하여 4개 시설별 각 40명 정원 모집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를 희망하는 경우 서귀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유선상담을 통해 신청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19일 서귀포지역 건축사회, 건축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4분기‘건축행정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 분기 워크숍 결과 및 추진사항을 짚어보고 최근 개정된「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조례」개정 사항 공유, 건축물의 구조안전과 직결된 내진설계의 범위 및 검토사항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주민의 삶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는 건축행정 업무처리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및 건축발전을 위한 토론, 서귀포지역 건축사회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역건축사회와 함께하는 건축행정 워크숍 뿐만 아니라 건축직 공무원 그룹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건축민원 처리 개선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21일 (목) 서귀포시지원여성민방위대 대원 30여명 대상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역량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강의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특별자치도 소방교육대에서 진행되는 심폐소생술 심화과정 교육으로 3시간의 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최근 이태원사고 등 사회적 재난 발생으로 인해 심폐소생술을 비롯 생활 속 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확보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응급상황 대처능력의 방안으로 이번 교육이 마련되었다. 앞서 2018년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 대원들은 대한심폐소생협회 심폐소생술 교육과정을 이수하여 수료증을 받았으나 코로나 기간에 유효기간이 만료하여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서귀포시 지원여성민방위대(대장 김옥화)은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지역사회 내 높아지고 있어 응급상황 발생 시 지원여성민방위대 대원들의 대처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서귀포시 예산이 1조 2,394억 원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이는 올해 본예산 1조 2,154억 원 대비 240억 원(2.0%)이 늘어난 규모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1,933억 원, 특별회계 461억 원이다. 재원별로는 중앙지원사업이 전년 대비 724억 원(13.3%) 증가한 6,189억 원, 자체사업이 전년 대비 486억 원(△7.3%)이 감소한 6,205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3,977억 원(구성비 32.1%), ▲농림해양수산 2,127억 원(구성비 17.2%), ▲문화 및관광 832억 원(구성비 6.7%), ▲환경 645억 원(구성비 5.2%)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 실현을 위해 1차산업과 사회복지 분야를 중심으로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우선 서귀포시 핵심 산업인 1차산업 분야에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15억 원 ▲감귤원 방풍수 정비사업 17억 원 ▲소형‧중형농기계 지원사업 19억 원 ▲농산물 직거래 물류비 지원 10억 원 ▲지역특화 원예소득 작물 장려금 10억 원 등을 투자하여 농가 경영안정 및 소득증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어선 자동화 및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브로콜리 주요 병해충의 피해증상과 관리요령 정보가 담긴 리플릿을 제작해 보급한다고 밝혔다. 제주 대표 월동채소 브로콜리의 2022년 기준 도내 재배면적은 1,275ha로 전국의 7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생육시기별 병해충 발생과 방제에 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발생하지 않은 병해충에 대해 관행적으로 방제하거나 잘못된 진단으로 다른 약제를 살포하는 등 농약의 오남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병해충의 발생 종류, 피해증상, 그리고 방제요령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한 실정이다. 보급되는 「브로콜리 병해충 방제 리플릿」은 재배작형에 따른 발생 병해충 종류와 방제시기를 제시하고 주요 병해충의 사진을 수록해 농업인이 병해충을 진단하고 방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브로콜리 병해충 방제는 관행적으로 봄재배 5~6회, 겨울재배 4~5회 이뤄지고 있으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기 방제를 실시하면 작기별 농약 사용 횟수를 1회 정도 줄일 수 있어 농약 사용량도 20%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리플릿은 농업인, 생산자 단체, 농협 및 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할 예정이며, 제주도 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도 누구나 열람할 수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포괄보조금 제도인 ‘2024년도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8월 사전수요조사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1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25억 8,000만원 예산의 범위 내에서 2024년도 스포츠대회·행사 지원대상을 선정한다. 지난 8월 △수행단체의 적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사업예산의 적절성 △사업의 파급효과 △대중적 인지도 및 감점요인 등 심사지표 타당성 평가를 통해 157개 사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완료했다. 수요조사 참여 사업을 대상으로 제주도-제주도체육회 실무협의체인 실무자 검토회의를 거쳐 지원액을 산정하고, 지원액에 대한 단체의 의견을 수렴하여 제주도체육회 대회선정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사업대상이 확정된다. 수요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업의 경우, 대회 취소 등 예산잔액이 발생 시 2차 또는 N차 공모를 통해 탄력적이고 유연한 포괄보조금 예산을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지원 사업에 대해 4차례 공모를 진행했으며 국제대회 30건, 전국대회, 31건, 국내대회 74건 등 총 135개 종목단체 스포츠대회‧행사를 선정‧지원했다. 한국지방행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양문석)와 함께 도내 기업의 문화공헌을 뒷받침하고, 문화예술사업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주메세나 매칭결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메세나 매칭결연사업은 기업이 예술단체(인)에게 지원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제주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함께 문화예술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지원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고 마케팅에 활용하거나 기업문화 개선 등을 위해 예술단체와의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예술단체(인)는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보장받게 돼 서로 상생하는 파트너십을 이룰 수 있다. 특히, 올해는 27개 기업이 메세나 매칭결연에 참여해 공연예술(음악 등), 시각예술(미술, 사진 등)과 다원예술 및 예술교육 등 총 28개 예술단체(개인 포함)에 6억 5,000만 원을 지원했다. 27개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금은 3억 2,500만 원이며, 이에 제주도는 9,500만 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2억 3,000만 원을 제주 문화예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했다. 2016년 제주메세나협회 출범 이후 해마다 사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제주도 및 한국문화예술
제주특별자치도는 ‘23년 양돈악취 집중관리 추진 결과 발표회를 20일 오후 2시 제주도청 2청사 자유실에서 개최한다. 제주도는 올해 3월 2일 양돈악취 집중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한 이후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진단 및 컨설팅 실시 ▲정보통신기술(ICT) 악취관리 시스템 시범운영 ▲농가 자구노력 유도 ▲고착슬러지 제거 시범사업 등을 중점 추진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양돈악취 집중관리 추진결과와 함께 악취관리 컨설팅 결과, 고착슬러지 제거 시범사업 사례가 공유된다. 악취관리 컨설팅 결과는 축산환경관리원(악취관리 컨설팅단장)에서 컨설팅 전·후 농가의 개선사항과 미흡사항·지속적인 관리방안에 대해서 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현장 우수사례 및 미흡사례 등 공유를 통해 농가에서 실효성 있는 악취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고착슬러지 제거 시범사업 사례는 ’23년 시범사업 참여업체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고착슬러지 제거에 따른 농가 악취저감 사례 및 ‘24년 고착슬러지 제거 사업 참여방법 등을 홍보해 보다 많은 농가에서 고착슬러지 제거를 통한 근원적인 악취저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양돈악취 집중관리 계획 수립·추진을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고유의 향토음식 문화를 보존·육성하기 위해 2023년도 신규 제주향토음식 장인 1명과 향토음식점 18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23년도 신규 향토음식명인·장인·전수자 및 향토음식점 지정 공고 결과(8.21.~10.13.) 향토음식장인 1건, 향토음식점 28개소가 신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제4조, 「같은 조례」 제7조 및 제8조에 따라 서류와 현지 심사 후 12월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향토음식장인은 강상민 한라산아래첫마을 대표가 제주메밀음식류 분야(비비작작면 외)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 향토음식장인은 제주도에 거주하며 향토음식과 관련해 분야별 최고 수준의 기능으로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공헌한 사람이다. 제주도는 메밀 전국 1위 주산지로 메밀에 대한 향토음식으로써의 지역성과, 보존 가치성, 향후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제주메밀음식류 장인을 선정했다. 강상민 장인은 직접 재배한 제주메밀을 직접 가공해 글루텐이 없는 100% 메밀면 가공기술과 90% 이상 제주 식재료를 사용한다. 한라산을 형상화하고 제주도의 각각의 몫으로 나눠주는 ‘반’의 문화를 접목한 비비작작면 등 제주 메밀을 활용한 조
제주특별자치도가 구 국도인 516도로, 일주도로, 평화로, 중산간도로, 1100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올해 73점으로 작년보다 2점 높아졌다고 밝혔다. 도로이용자 만족도 조사는 국가고객만족도지표를 적용해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두달 간 이용자 25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로교통 안전성 70점, 교통정보 제공 70점, 도로교통 원활성 67점, 도로환경 쾌적성 74점으로 전년도 대비 도로환경 쾌적성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 안전성 조사에서는 도로 구조 안전성 부문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노면표시 및 차선 선명도 부문이 낮은 점수로 평가됐다. 교통정도 제공면에서는 교통소통정보(ITS) 적절성과 실시간 교통정보의 만족도가 높았고, 도로표지판의 시인성이 다소 낮게 평가됐다.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도로교통 원활면에서는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으로 저조한 점수를 받았다. 도로환경 쾌적성은 작년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으나 시야 확보를 위한 가로수 정비와 공사로 인한 도로청소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도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적절한 시설(교차로, 신호등)과 차량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