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넥슨코리아㈜, 제주유나이티드FC(이하 제주Utd)가 ‘유소년 축구메카 제주’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와 넥슨코리아, 제주Utd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주 유소년 축구메카 도약과 아세안 국가와의 스포츠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in 제주’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제주가 유소년 축구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스포노믹스 산업 육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기관 및 기업은 △그라운드 N 스토브리그 성공적 개최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기틀 마련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사업 △지역사회 공헌사업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박정무 넥슨코리아 FC퍼블리싱 그룹장, 구창용 제주Utd 대표이사, 김학범 제주Utd 감독 등이 참석해 제주 유소년 축구 육성 의지를 다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열리는 스토브리그에서 아시아 지역의 젊은이들과 스포츠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교류의 장을 확대하면 아시아 공동 번영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스
제주특별자치도가 해양수산부의 2024년 근해어선 자율 감척 시행에 따라 15일부터 31일까지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신청을 받는다. 이번 감척사업은 근해자망, 근해채낚기, 근해문어단지 등 10개 업종 79척이 대상이며, 감척을 신청한 어업인은 기준에 따라 선정해 2월 중에 통보할 예정이다. 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평년수익액의 3년분인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잔존가치 평가액인 매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감척으로 실직한 어업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제주도는 올해부터 감척사업의 신속한 집행을 위해 예비 후보자에 대한 사전 감정평가제를 도입했다. 지난해까지는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 뒤 감정평가가 이뤄졌지만, 올해부터는 예비 후보자가 사전 감정평가를 희망할 경우 감척 대상자 선정 전에 감정평가를 받을 수 있어 지원금 지급까지의 기간이 단축된다. 또한, 어업인 고령화 등에 따른 연안어선 감척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안어선까지 감척 시행을 검토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감척사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원활하고 신속한 집행을 통해 감척사업의 효과를 높여 지속가능한 조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5일 오후 2시 제주의료원을 찾아 제주의료원 운영현황과 올해 주요 추진사업 및 현안을 살피고, 도민 건강증진에 힘써온 의료인력과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공공의료기관인 제주의료원이 법적 설립근거와 제도, 이름에 걸맞은 역할에 부합하도록 실정에 맞게 제도를 바꿔나가야 한다”며 “본연의 역할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제주의료원이 여러 변화를 시도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제주의료원이 도민을 위한 공공병원으로 완전히 거듭날 수 있도록 더 과감하고 담대한 변화와 혁신을 새로운 비전에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영훈 지사는 이상훈 제주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인력 및 임직원 등 40여 명과 격의 없이 대화를 나누며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주의료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병상 가동 활성화를 위한 인력 및 의료시설·장비 지원 확대 △의료인력 등 직원 처우 개선 △건강검진센터 활성화를 위한 공직자 대상 지속 홍보 △찾아가는 한방진료서비스 등 공공의료활동 관련 컨트롤타워 지정 △대설 시 제설장비 지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오영훈
서귀포시는 오는 1월 16일부터 4월까지 추진되는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앞두고 방제 참여자(14개업체, 25명)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지난 12일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대한산업안전협회 교육담당자를 초청하여 이루어졌으며, 안전보건교육과 벌목 시 안전수칙 및 위험성평가 관련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전량 방제를 목표로 하여 방제 전략을 공유하고, QR코드이력관제시스템 관련 사항과 시공 및 감리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 전 준비에 노력을 기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하여 작업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사업장의 위험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불법주정차에 대한 인식 제고와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불법주정차 문자 알림 서비스를 지난 1월 10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불법주정차 문자 알림 서비스는 고정식 CCTV 단속 구간 내 단속지역을 인지하지 못한 운전자가 동일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단속되는 사례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하여,불법주정차 단속구간 내 주정차된 차량을 고정식 단속 CCTV가 인식하면 신청한 휴대전화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여 차량이동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불법주정차 문자 알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신청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또는 서면신청 중 편리한 방법으로 신청하여야 한다. 알림 서비스는 차량 1대에 대하여 1일 3회에 대하여 문자 알림을 제공하며, 고정식 CCTV 설치 지역 중 즉시단속구역(중앙로터리‧1100도로‧성판악 일대), 이동식 차량 단속,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PDA 인력 단속은 알림 서비스가 제외된다. 또한 불법주정차 문자알림은 시민 편의 증진과 홍보차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단속구간 내 불법주정차 시에는 문자 알림 서비스의 문자메시지 수신 여부와는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는 빛 반사, 날씨 등 환경적 영향에 따른 차량번호
지난해 드론 관측조사 결과, 서귀포시 관내 주요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전년대비 188ha(3.2%) 감소하였으며, 이중 월동무 3,548ha, 당근 124ha, 양배추 437ha, 브로콜리 271ha로 ‵22~‵23년산 대비 월동무(△121)와 브로콜리(△31) 재배면적은 감소하였고, 당근(46)과 양배추(62)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귀포시의 월동채소 재배면적 감소 요인으로는 지난 `23년 한 해 동안 월동채소 재배지에 토양 생태 환경보전 사업으로 274ha의 휴경을 유도하였으며, 성산지역에 유채유용 유채 80ha, 가을 비트 20ha를 지역특화 소득작물로 육성하는 등 월동채소 적정 생산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그럼에도 월동채소 본격 출하기인 12월부터 가격추이를 보면 12월 중하순 기상 악화로 수확 작업이 더뎠던 기간을 제외하면 전년 동월 대비 가격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최근 1월 들어 월동채소 가격 하락 원인은 전국적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반면 출하량은 증가 추세이고, 월동채소 생육기에 육지 및 제주지역 기상 여건이 좋아 이에 따른 작황 호조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가격안정을 위해 “월동무 소비촉진의
서귀포보건소(소장 김명재)는 초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4년 1월부터 난임부부 시술비를 확대 지원하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을 신규 운영하고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는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시술별 지원횟수 제한을 폐지하여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기존 시술지원대상자를 포함하여 모든 난임부부가 신청이 가능하고 총 22회 범위 안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난임 시술별‧나이별 지원금액은 2023년도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처음 시작된 난자동결 시술비는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로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20~49세 가임여성(미혼포함)의 난자동결 첫 시술비를 1인당 200만원까지 지원하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받는 자는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난임부부 시술비 및 난자동결 시술비는 부부 중 최소 1명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거주하면서 부부 모두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를 희망하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을 통해 장래 출산 가능성을 높여 저출생 위
서귀포시는 아동·청소년의 아름답고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 및 자신의 존엄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다지기 위하여 성문화 체험관 교육 및 찾아가는 성교육을 연중 신청받아 실시한다. 아동·청소년 성문화 교육은 일상생활 속 성인식을 높이고 성폭력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자 청소년성문화센터에 있는 5명의 전문 성교육 강사를 활용하여 아동·청소년의 성별, 대상별 특성에 맞는 체험관 성교육과 찾아가는 성교육으로 구성하여 연중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성문화 체험관 교육은 생명체험관, 사춘기의 방 등 청소년의 몸 이해와 예절, 성폭력 예방, 사춘기 준비 등 청소년들이 궁금해 하는 성에 대하여 자기 주도형 체험학습으로 운영되는 눈높이 성교육으로, 특히 올해에는 다문화가족 청소년 대상의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찾아가는 성교육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이나 학교, 단체 등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교육으로, 신청기관의 요청에 따라 대상별·주제별 맞춤형 성폭력 예방, 양육자 성교육, 장애 청소년 성교육 등을 실시하여 청소년의 건전한 성가치관 확립 및 청소년 성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대상별, 주제별 맞춤형 성교육 실시를 통해
서귀포시는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의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2024년 사회보장급여 연간조사계획’을 수립·시행한다. 2024년 확인조사계획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한부모가족 등 총 14개 사업 42,258가구 중 보장급여 및 자격 변동 가구에 대해 실시하며 각 사업의 수급자 및 동일 가구 내 가구원, 기초생활보장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 수급자의 부양의무자가 조사대상에 해당된다. 복지급여 대상자의 공정한 보장자격 관리를 위해 연간계획에 따라 월별·분기별·반기별로 확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조회되는 20여개 공공기관의 사회보험, 국세․지방세 등 공적자료와 140여개 금융기관의 예금잔액, 대출금액 등 금융자료를 적용하게 된다. 중지대상자 중 가족관계해체나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 등의 사유가 있을 때는 소명자료 등을 제출토록 하고 지방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등 수급권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여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복지급여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복지급여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김영섭)은 1월 10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광선 헌혈자의 437번째 마지막 헌혈을 기념하기 위한 헌혈 정년식을 실시했다. 김광선 헌혈자는 25년전 회사 동료 가족이 급히 혈액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전사원이 헌혈 버스를 회사에 초청하여 헌혈을 시작했고 사원 가족을 구하는 계기가 되어 오늘까지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김광선 헌혈자는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생소하지만, 저의 헌혈이 환자들에게 사랑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도민들이 헌혈 동참을 통해 아픈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도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주는 10대 및 20대의 헌혈의존도가 높아, 고등학교 및 대학교가 방학을 하는 동절기에 헌혈 보유량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남에 따라 다양한 헌혈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헌혈 참여는 64세까지만 가능 하지만, 60~64세에 헌혈 경험이 있는 분의 경우에 한해 69세까지 가능하다.
몽골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파견된 KOICA-NGO 봉사단(기후환경 분야) 16명이 1년간의봉사활동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봉사단은 다가오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과 지역민 자립을 위한 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몽골 내 6개 기관에 파견되었으며, 각 기관의 성격에 맞추어 몽골의 사막화및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생태관광 활성화, △몽골올레코스 보존 △ 환경 교육 △몽골 야생 동ㆍ식물 보호 등 다양한활동을 펼쳤다. 푸른아시아 봉사단원들은 사막화가 심각한 몽골에서 나무를 심고 관리하며, 나무를심은 지역 주민의 소득증진을 위한 에코투어 활동을 진행했다. 더불어 한국의 기업 및 학교에서 방문한봉사팀을 대상으로 나무심기교육을 제공하며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자연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몽골 야생동물 과학 보호센터(Wildlife Science and Conservation Center of Mongolia)에 파견된 봉사단원은철새의 전 세계적인 이동경로를 연구하는데 참여하고, 국내의 대학 및 전문연구센터(고려대학교, 국립생물자원관)과함께 야생 철새 50종의 위치 수신기를 부착하고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조류연구를 기반으로 한 종다양성과 생태
한국불교태고종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 회장 고도영 외 회원일동은 지난 1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회의실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불교대학총동창회 회원들이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십시일반 마련한 것으로, 도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해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도영 회장은 “우리의 따뜻한 정성이 소외된 이웃들의 마음에도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