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임주리 회장은 지난 2일, 모금회 나눔실에서 모친 장례 조의금 1천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법인 벧엘의 설립자이자 제주특별자치도사협회 초대 및 2대 회장인 사회복지법인 선도원 故임말시아 대표이사의 뜻을 기리는 의미로 마련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 초년생들을 위한 격려와 지원에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주리 회장은 “이번 성금은 젊은 사회복지사들이 소신있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는 어머님의 뜻에 따라 기탁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베풀라는 어머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사협회 허순임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은 결국 지역사회의 행복으로 이어지며. 오늘의 기부는 그 의미가 더욱 깊다"며 "제주도 사회복지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광축산영농조합법인(대표 강봉주)는 지난 30일, 본사에서 이웃사랑 물품 1,3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물품은 서광축산영농조합법인에서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밑밭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강봉주 대표는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나눔을 통해 성장하는 서광축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광축산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13년에도 1,000만원 상당의 소고기를 기탁한바 있으며, 2012년 9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여 매월 수익의 일부를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주민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방치된 폐가 등을 정비하여 공한지 주차장으로 조성하는‘폐가 정비를 통한 주차장 확충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방치된 빈집이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인근 주민들의 주차난을 완화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 제주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빈집정비사업 대상지 7개소를 우선 확정했으며, 이중 오라이동, 화북이동, 북촌리 3개소는 건축물 해체공사를 완료하여 6월 중 공한지 주차장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나머지 4개소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사업을 추진을 토지주와 협의를 거쳐 최소 4년간 제주시에서 임대하여 조성·운영하는 형태로, 토지주에게는 재산세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훈 차량관리과장은 “폐가정비를 통한 주차장 확충 사업은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주민의 주차 불편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해 더욱 많은 지역에서 실질적인 주차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에 따라 6월부터 7월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1일부터 본격 단속에 나선다. 서광로 구간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5월 9일부터 기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폐지되고, 새롭게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었으며, 지난 5월 12일부터 31일까지 무인단속카메라 단속 시행을 위한 행정예고를 실시하였다. 신규 개통된 중앙버스전용차로는 신제주 입구 교차로부터 광양사거리까지 약 3.1km 구간으로 노선버스, 36인승 이상 대형버스, 택시 등을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버스전용차로 위반으로 단속된다. 단속은 서광로 구간에 설치된 4개의 ‘무인단속카메라’와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한 ‘주민신고제’를 통해 24시간 연중 실시된다. 단속 계도기간인 6~7월에는 안내 현수막 설치, 표지판 정비 등을 통해 안내하고, 카메라 시험 운영을 시행하여 단속 대상자에게 계도장을 발송한다. 이후 8월 1일부터는 실제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태완 교통행정과장은 “서광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버스전용차로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제주시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요소에 대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시민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여름철 집중신고 대상은 호우·태풍, 산사태 위험, 폭염, 물놀이 안전 등 4개 유형으로 ▲빗물받이 막힘, 시설 파손, ▲토사 유출, 낙석·절개지 관리 미흡, ▲폭염 저감 시설 파손, 작업장 안전관리 미흡, ▲물놀이 시설 파손, 인명구조함 미정비 등이다. 제주시는 누구나 위험요소를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해 안전신문고 앱 또는 누리집(www.safetyreport.go.kr)을 통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다만, 즉시 대응이 필요한 긴급상황은 112(경찰), 119(소방)로 신고하도록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신고 기간에는‘여름철 집중신고’퀵메뉴가 신설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 접수 후에는 담당 부서가 현장 확인 후 안전조치에 나서고, 처리결과는 문자 또는 카카오톡(안전신문고 채널 추가 시)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기완 안전총괄과장은 “시민 스스로가 안전 파수꾼이 되는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여름철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
서귀포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공공기관의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대학생 및 청년 아르바이트 106명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2025년 6월 9일) 기준 본인 또는 부모가 서귀포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이거나 본인의 주소가 서귀포시인 청년으로,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대학생과 청년들은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 본청,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제주형 생활임금(시간당 11,710원)을 적용해 1일 93,680원으로 주휴수당도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누리집(홈페이지) ‘일반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짧은 기간이지만 대학생과 청년들이 행정을 몸소 체험하고 사회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시는 오는 7월부터 이중언어 역량을 갖춘 결혼이민자를‘통역 안내 도우미’로 채용·배치해 다문화 이웃들이 겪는 행정서비스의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이들과 상호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여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배치되는 통역 안내 도우미는 서귀포시청을 방문하는 다문화 이웃을 대상으로 민원 안내 및 외국어 통역 뿐 만 아니라, 출산·육아 등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필요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매년 증가하는 지역 내 결혼이민자 수와 함께, 결혼 이후 이어지는 출산·육아·복지 분야에서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이웃들이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들을 실질적으로 지원 할 수 있는‘통역 안내 도우미’를 배치하게 되었다. 이에 서귀포시는 단순한 민원 안내를 넘어 출산·육아·복지서비스 분야의 통역 안내를 지원함으로써 다문화 이웃들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현장에서 접수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을 다문화 지원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이번 결혼이민자‘통역 안내 도우미’사업을 통해 단순 현장 업무가 아닌 통역 및 민원 안내 등 전문적 역할을 수행하면서 공공기관에서 자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기적의도서관)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기록하고, 나누는 독서 프로그램‘가족 독서 탐험대’에 참가할 가족 15팀을 6월 1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 강연, 독서활동 기록, 독서신문 만들기, 가족 서재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책 읽는 가족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된 가족 독서 프로그램이다. 특히, 6월 28일(토)에는 가족 독서의 시작과 지속 가능한 실천 방법을 소개하는「오늘, 가족 독서를 시작합니다」의 저자 김정은․유형선 작가 강연이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7~8월에는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활동을 인증하고 기록하는 활동과 이를 바탕으로 가족 독서신문 만들기와 가족 서재를 운영한다. 참가대상은 서귀포시 초등학생 자녀들 둔 가족이며 신청은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기적의도서관(760-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적의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 가능한 가족 독서 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도서관, 박물관 등 지역의 문화 기반 시설을 거점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쉽고 자연스럽게 접하며, 인문 정신과 문화를 확산하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은 올해『제주말쏘미』라는 주제를 통해 제주어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역 고유의 언어 문화 자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강연 주제는 ▲제주어와 자연 ▲제주어와 인물 ▲제주어와 올레길 ▲제주어와 4·3 ▲제주어와 삶 ▲제주어와 음식 ▲제주어 문자도(圖)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제주어에 깃든 삶의 이야기와 역사, 문화적 정체성을 다채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강연 5회, 탐방 4회, 체험 1회 등 총 10회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지역 주민 중에 성인을 대상으로 8월 중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서귀포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제주말쏘미』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어에 관한 관심과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하여 찾아가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체육회와 협력하여 올해 5개 주요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계획·운영중이며, 이를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에게 체육활동의 참여기회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인 「생활체육지도자 활동지원사업」은 전문 지도자가 직접 공공체육시설, 학교,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생활체육현장을 방문하여 연중 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관내 70개소에서 총 2,960회, 24,808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지역자율형 생활체육활동 지원사업」은 지역의 인구구조 및 시설현황 등의 특성을 반영해, 연령과 계층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유아·청소년 대상의「꿈나무 생활체육지원사업(6월 운영예정)」,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달맞이 생활체육교실사업(4월~12월 운영)」, 40~60대 여성 및 임산부를 위한 「여성체육활동지원사업(3월~7월 운영)」,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하여 어르신 체력 증진을 도모하는 「어르신 체육활동지원사업(3~8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의 지지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으로 빚어진 탄핵에 의해 보궐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는 3일 밤 11시, 개표가 시작된 3시간 후부터 유력 당선인으로 예상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아침 5시 전국적으로 개표를 모두 마친 가운데 이 후보는 1728만7513표를 얻었다.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는 1439만 5639표를 획득했다. 두 호보간 득표수 차이는 289만 1874표. 득표율 차이는 8.27%포인트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얻은 표는 291만 7523표로 집계됐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해 22일간 치열하게 전개된 공식 선거운동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달 22일 제주 유세에서 통해 “ 내년에는 대통령으로서 4·3기념일에 참석하고 싶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이달 2일 제주를 찾아 “제주도가 발전하고 대한민국의 위대한 나라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도내 최초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환자는 지난달 중순 9일간 인도네시아를 여행했으며, 현지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는 경기도에 거주하며 업무상 제주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도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와 협력해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환자 거주지와 생활지역 반경 200m 내에서 모기를 채집해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특별 방제작업도 벌이고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숲모기에 물린 후 3~14일 잠복기를 거쳐 반점구진성 발진과 발열, 결막충혈, 관절통,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경미하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소두증 등 선천성 기형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감염 경로는 모기 외에도 성접촉, 수혈, 모자간 수직감염, 실험실 감염 등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2016년 이후 국내 발생 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모두 해외에서 감염돼 유입된 사례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행 전·중·후 예방수칙을 사전에 확인하고 실천해야 한다. 여행 전에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서 방문국가의 감염병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