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관내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및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내년 2월 7일까지 동절기 대비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마을의 자연환경이나 전통문화를 활용해 농촌문화체험과 휴양공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체험과 연계한 숙박과 음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농촌관광마을이다. 점검 대상은 제주시에서 지정한 13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다. 이번 안전 점검은 연말시즌과 설 연휴를 앞두고 농촌체험휴양마을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에 화기사용, 난방 등에 대비하여 시설안전, 운영체계, 위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점검은 자체 점검반을 편성해 ▲시설 관리자 소방안전교육 이수 여부, ▲피난 및 방화시설 유지 관리 등 시설물 관리, ▲식재료 및 조리실 등 위생 관리, ▲체험마을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전문 기관의 점검이 필요한 사항 발생 시에는 전기·소방, 위생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개선명령, 과태료
제주시는 12월 21일(토), 12월 25일(수) 이틀간 오후 3시부터 연말 소비진작 분위기 조성을 위한 칠성로 상점가 거리공연 ‘칠성로의 겨울 이야기’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도내에서 활동하는 가수 양지수, 펄시티 등의 음악공연, 마술사 레이의 관객참여 유도 마술공연, 양기진 아티스트의 비눗방울 풍선공연 등 6개 프로그램을 버스킹으로 진행하고, 크리스마스 포토존도 운영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거리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여 침체된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 공직자들의 회식·모임 시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을 방문하여 지역화폐와 제로페이를 활용하도록 하는 등 연말 소비 진작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크루즈 입항이 늘어남에 따라 크루즈 입항 연계 경제활력 TF를 구성·운영하여 맞춤형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크루즈여행객 소비 편의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문명숙 경제소상공인과장은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많은시기임에 따라 앞으로도 소비촉진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물가 모니터링을 강화하여 지역 경제 안정을 위한 노력에 더욱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이용탁)는 12월 19일(목) 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제6차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기 대표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24년 1차 추가경정예산 및 ‘25년 사업 운영 및 계획, 사랑의 열매 제주시나눔네트워크 5차년 사업 계획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 1차 추가경정예산안은 ‘24년 본 예산이 인건비 제수당, 사회보험료 등 잔액과 사무국 이전 등 부대비용 발생의 사유로 변경되면서 심의하게 되었다. 2025년 사업 운영 및 계획에 대해서는 제5기(’23~‘26)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시행하기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심의했고, 제주시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협약이 되어있는 나눔네트워크사업 5차년도 계획에 대해서도 심의하였다. 김미숙 복지위생국장은 “2024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이 원활하게 실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주시길 바란다”면서, “민·관이 협력하여 수립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시 이장단협의회(회장 김병수)는 지난 18일 시리우스 호텔 연회장에서 「자치역량화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제주시 이장 및 읍․면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도․시정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송원섭 제주대학교 교수를 초빙해 지역리더로서의 이장의 역할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고, 2부에서는 지역 발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탄소중립선도도시 결의 대회에 이어 상호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시 이장단협의회 김병수 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도·시정의 운영방향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고, 지방분권시대의 실질적인 대표자로서 역량을 갖추고 시정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장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장님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의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2015년 이후 9년 연속 초미세먼지 농도 전국 최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청정도시임을 입증했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15년부터 초미세먼지(PM2.5) 농도를 상시 모니터링한 결과, 전국 최저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을 포함한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기 위해 대기환경측정망 12개소를 24시간 운영 중이다. 2015년 첫 측정 이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를 종합 분석한 결과, 제주가 국내 주요 도시 중 9년 연속 전국 최저 농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5년 23㎍/㎥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23년에는 14㎍/㎥까지 줄어들었다. 2023년 기준 서울(20㎍/㎥), 경기(21㎍/㎥)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16㎍/㎥), 강원(15㎍/㎥), 광주(17㎍/㎥) 등 전국 주요 도시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해외 도시와 비교해서도 제주의 우수한 대기질이 입증됐다.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국 상하이(33㎍/㎥), 베이징(39㎍/㎥) 등 주요 도시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조사됐다. 현근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제주의 초미세먼지 농도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8일 도청 집무실에서 2024년 신규 제주향토음식명인·장인에게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에 지정된 부정숙 명인(분야: 향토음식)과 부정선 장인(분야: 제주 전통장류(된장))은 제주 향토 식재료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하고 향토음식 육성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애숙 부지사는 “향토음식에 식견이 있는 명인·장인을 발굴하게되어 기쁘다”면서 “제주향토음식의 보전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현대미술관은 오는 22일 현대미술관 야외조각공원에서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크리스마스의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제4회 제주비엔날레 협력전시 명화특별전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와 연계한 크리스마스 플리마켓&마술쇼를 선보인다. 플리마켓에는 △제주 테마의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소품샵 <아워아일랜드 아워제주>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금속 오브제와 주얼리로 담아내는 <원제주> △자연을 소재로 한 제품을 선보이는 일러스트 기반의 아트 브랜드 <주주스튜디오 제주> △다양한 오브제와 주얼리를 제작하는 <모아이> △제주산 생과와 로컬 농산물을 원재료로 한 수제잼 전문 브랜드 <유월제주> △미술관 아트샵 <카페 도이> 등 제주 로컬 디자이너 및 아트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또한 특별한 연말을 추억하는 마술쇼와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가득하다. 22일 오후 1시와 3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은 원태윤 마술사가 직 저글링, 훌라후프 연결 마술, 수정 구슬 묘기, 요요 저글링, 곤봉 저글링, 손수건&줄 마술 등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전 10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6개 부문 8명의 수상자와 가족들을 비롯해 오영훈 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다케다 가츠토시 주제주일본총영사, 유관기관·단체장, 문화예술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1962년 제정된 제주도 문화상은 올해로 63회를 맞이했다. 문화예술 진흥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제주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개인 281명과 단체 5곳 등 총 286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예술 부문 현병찬 ㈔제주도한글서예사랑모임 이사장 ▲교육 부문 서귀포오석학교 ▲언론·출판 부문 강영필 제주언론인클럽 상임고문 ▲체육 부문 강창용 제주특별자치도체조협회장, 홍영옥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도자 ▲국내 재외도민 부문 강한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고문, 문봉만 재외제주경제인총연합회장 ▲국외 재외도민 부문 김병석 루스벨트대학교 교육과 교수 등 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예술 부문 수상자 현병찬 이사장은 서예가로서 독자적 서체 개발로 한글과 제주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장 작품과 부동산을 제주도에 기증해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관광의 특별함과 편의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도는 공식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와 9개 언어로 운영되는 20개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제주관광을 알리고 있다. 국내 3개소와 해외 11개소의 관광홍보사무소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평화로운 관광환경을 알리기 위해 13개국 27개 해외 친선결연도시에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제주의 일상이 평화롭게 유지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제주도는 연말연시 관광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우수 서비스 사례를 발굴하는 등 편의 증진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라산에서는 새해 첫날 야간산행을 특별 허용해 정상에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ESG 관광과 환경 보존을 실천하는 ‘한라산타 플로깅 원정대’도 가동하며, 한라산 설경을 즐길 수 있는 한라눈꽃버스를 내년 2월 23일까지 운행한다. 성산일출봉에서는 12월 31일부터 2025년 1월 1일까지 ‘제32회 성산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1시 30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양성평등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최고 심의기구다.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23명과 당연직 위원(실·국장) 16명 등 총 39명으로 구성됐다. 회의는 성평등 문화 확산 우수사례 영상 상영, 제주형 성주류화 혁신과 성과 발표, 안건보고, 안건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3차 제주형 양성평등정책 ‘성평등 빛나는 제주’와 2025년 시행 정책개선 권고사항을 심의했다. ‘성평등 빛나는 제주’는 도민 수요조사에 따라 제안과제를 반영한 정책으로, 2025년에는 63개 세부과제에 총 6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2024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자치법규, 정책 등 도민의 양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정책에 대해 심의하고 권고안도 확정했다. 2024년 시행 정책개선 권고사항인 △임산부 공공문화시설 공연 관람 편의환경 조성 △마을 단위 여성대표성 강화를 위한 성별분리 통계 구축 이행결과에 대한 공표(안)을 심의했다. 또한 2025년 시행 정책개선 권고(안)인 △성평등하고 안전한 지
한진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한진그룹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550억원에 달하는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진그룹은 해마다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 한진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서의 특성을 십분 살려 국내외 재난 지역에 긴급 구호물자를 수송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국내외 봉사활동,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도 진행해왔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보다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이웃과 함께하는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형중학교(교장 박재희)는 최근 학생들의 일상 속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 교육의 장소로 ‘자원순환 존(ZONE)’을 마련하여 오늘 오픈 행사를 하였다. 이 공간은 제주시청의 협력사업 중 무인회수 보상기 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 것으로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재활용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 교육의 장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노형중학교는 학생들이 기후 위기 대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상 속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페트병과 캔의 재활용을 위한 생활화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제주시청의 무인 회수 보상기는 2025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지만 노형중학교의 자원순환 존(ZONE)은 다양한 환경교육의 야외학습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시교육청 담당 장학사, 노형중 학부모회 대표 6명, 학생 20여 명이 참석하여 공간의 의미에 대한 설명과 학생들이 활동에 따른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재희 교장은 “이번 자원순환 존(ZONE) 조성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속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협력해준 제주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