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식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융자)’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여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에 의한 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단체로, ▲양식장 취수관 ▲하우스 시설 ▲각종 기계장비 등 유형시설의 신설 및 보수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소모성 자재 및 물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융자 80%, 자부담 20%의 비율로 구성되어 연리 1%,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제공되며, 취수관 교체·연장 부문은 2,673백만원(융자 2,138백만원, 자부담 535백만원), 그 외 시설 및 장비 구입 부문은 2,052백만원(융자 1,642백만원, 자부담 410백만원)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식 어업인은 오는 8월 8일(금)부터 8월 22일(금)까지 신청서를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와 질병 확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로 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이 제441회 임시회에서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활용한 지역 특산물 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 역시 대표 관광도시에 걸맞은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전북 순창군과 익산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순창은 화이트데이에 맞춰 고추장·밤·블루베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초콜릿을 출시했고, 익산은 고구마를 활용한 맥도날드 메뉴가 출시 9일 만에 100만개 이상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처럼 지역 특산물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전국적인 홍보 수단이자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순창은 고추장을, 익산은 고구마를 활용해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홍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실현하며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로코노미 전략은 지역,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에도 관광객 소비를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시키는 전략적 로컬상품 개발에는 소홀한 실정”이라며,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주민상담실이 2014년 8월 개소 이후 올해 6월까지 10여 년간 누적 상담건수가 6,33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법률, 세무, 감정평가, 행정 등 전문분야에 대해 연중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주민상담실을 도청 민원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민상담실은 법무사(8명), 세무사(2명), 감정평가사(1명), 행정사(2명) 등 13명의 상담관이 위촉돼 무료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민원인이 직접 전문가 사무실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 없이, 더 쉽고 편리하게 생활 속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도민 중심의 민원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상담 내역을 보면, 행정 상담이 3,507건(55.4%)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내용은 불평·불만 고충 접수 및 민원처리 절차 안내 등이다. 이어 민사(토지·건물), 가사(혼인·이혼) 등 법률 상담이 1,698건(26.8%), 세무 및 감정평가 관련 상담이 1,127건(21%)으로 뒤를 이었다. 주민상담실은 상담 분야에 따라 요일별로 운영되며, 전화(064-710-3698)로 사전 예약한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주민상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3일 제주를 찾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3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유홍준 관장은 국내 인문 도서 최초의 밀리언셀러(100만부 돌파)로서 남도 답사 열풍을 이끈 문화유산 전도사이며,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언어,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다층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제주가 가진 특별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유홍준 관장의 시선을 통해 제주가 품은 삶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도민에게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9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https://www.jeju.go.kr/swcenter)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접수 받는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보급 목표는 총 6,022대(승용 3,900대, 화물 2,050대, 승합 72대)로, 상반기 3,300대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승용 1,800대, 화물 900대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보조금이 지속적으로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하반기 도비 보조금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유지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국비 보조금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기본보조금이 승용차는 최대 70만원, 화물차는 최대 50만원이 감액됐으나, 제주도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도비 보조금을 동일하게 유지(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00만원)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덜고자 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과 복지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기존 취약계층 대상 보조금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다자녀, 생애 첫 구매, 장애인 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차 구입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18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 복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자전거 타기 좋은 제주’를 조성하기 위해 도내 자전거 단체들과 본격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는 7일 오전 10시 도청 삼다홀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자전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동호회 등 도내 자전거 단체들과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귀포자전거 동호회 등 10개 자전거 동호회와 5개 자전거 관련 기관‧단체, 양 행정시 자전거 담당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방향과 민간 연합단체의 필요성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행정 지원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제주도는 행정 주도만으로는 자전거 문화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민간 단체 구성을 제안 했다. 제주도는 민관 합동회의를 계기로 올해부터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해 자전거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2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자전거 인프라 확충 ▲보급률 확대 ▲도민인식 제고 등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연북로‧연삼로 대상 자전거 전용도록 간선축 확충 용역, 생활권 자전거 도로 확
제주특별자치도는 광복 80주년 기념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교류행사’ 둘째 날인 7일 울릉도에서 해양과학 협력을 모색하고 제주해녀의 독도 수호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방문단은 이날 울릉도의 핵심 해양연구시설과 역사문화 기관을 둘러보며 독도와 울릉도에서 활동했던 제주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제주도 방문단이 오전에 찾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와 울릉도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국내 유일의 연구시설이다.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에 대응해 2013년 설립된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독도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및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 해역 변화 모니터링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요 해양생물종과 어업자원의 서식처에 대한 보전․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방문단은 첨단 해양관측 시스템과 독도 해양생태계 모니터링 자료를 살펴보며, 기후변화가 동해 해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방문단은 연구기지 내에서 진행 중인 ‘고(故) 김화순 해녀 추모 전시회’도 함께 관람하며 제주 출향 해녀의 생애를 돌아보는 뜻깊
제4회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오는 8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2일간 성산 내수면 모래갯벌 및 광치기 해변 일대에서 개최된다. 성산 조개바당 축제가 펼쳐지는 성산읍 내수면은 제주 유일의 갯벌로 943,000㎡의 광활한 면적을 자랑하며, 이러한 갯벌에서 도민들이 체험하기 힘든 조개잡이와 다양한 바릇잡이 체험을 통해 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산의 생태문화와 자연유산에 대한 체험·탐사 활동 경험 제공을 통해 성산의 가치를 모두에게 알리고자 기획된 축제이다.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먼저 ‘문경수 탐험가와 꼬마탐험대’는 성산읍의 드넓은 갯벌에 숨겨진 블루카본을 탐사하여 그 속에 숨겨진 소중한 생태적 가치와 세계자연유산 성산읍의 가치를 우리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는 생태자연유산 탐험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제주유일의 성산갯벌에서 이루어지는 ‘조개잡기 체험’, ‘고망낚시 체험’,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 등 많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9일(토)에는 가수 황기동의 공연과 제주국제관악제 초청 독일 피닉스파운데이션과 밤벨스전문악단의 연주가 펼쳐지고, 10일(일)에는 지역 주민 노래자랑과 지역 동아리
서귀포시에서는 농촌지역 고령화로 갈수록 심화되는 농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현지 면접을 8월 12일부터 8월 13일까지 실시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3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운영주체(제주위미농협, 대정농협, 서귀포농협)는 베트남 닌빈성의 협조를 받아 현지 면접을 진행하여 신체 건강하고 농업 분야에 경험이 있는 140명【제주위미농협 50(남 20, 여 30)·대정농협 50(남 25, 여 25)·서귀포농협 40(남 15, 여 25)】을 선발할 계획으로, 베트남 닌빈성 노동부를 방문하여 계절근로자 인권 보호 방안을 설명하고 무단이탈 발생 방지를 위한 본국 내 가족과의 핫라인 구축,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확대 방안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23년 제주지역 최초로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도입한 이래 근로자 이탈이나 단 1건의 사건·사고도 없었으며,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의 성실한 근무 태도와 빠른 농작업 습득력으로 제주 농업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어왔었다. 또한, 저렴한 인건비로 농가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여 매우 높은 농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
서귀포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원도심과 도서관, 공연장 등을 무대로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행사를 연달아 선보인다. 지난 7월 27일 이중섭거리에서 개최된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에서는 법환청소년문화의집 ‘곱을樂’ 뮤지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시몹을 펼쳐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고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은 자연스럽게 공연에 동참하며 역사적 의미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8월 한 달간 서귀포시청 행정자료실과 도서관운영사무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광복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북큐레이션을 운영하고, 오는 8월 15일 서부도서관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친일·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역사 토론과 글쓰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또한 8월 10일부터 8월 15일까지 새연교 상설 주말공연과 원도심 문화페스티벌에서도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및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며 8월 9일 이중섭거리에서 운영되는 문화행사 ‘토토즐(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과 8월 15일 산지물 물놀이장에서 개최되는 ‘제22회 한 여름밤의 미니콘서트’에서도 태극기 나눔과 부대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광복을 기념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분위
종로3가감자탕 연동점(대표 정환수)는 지난 5일, 본사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감자탕 20팩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정환수 대표의 모친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식사 제공을 먼저 제안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연동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정환수 대표는 “부모님께서 오래 전부터 봉사활동을 많이 하셨고, 덕분에 저 역시 어릴 때부터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다”며 “부모님의 따뜻한 가르침과 실천이 큰 원동력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하나로(대표 양성우)는 지난 5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을 방문해 간병비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제주도 내 간병비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제주의료원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성우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투병하시는 분들과 그 가족들이 간병비 부담으로 이중고를 겪지 않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이번 지원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제주하나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하나로는 성인용 기저귀를 제작·판매하는 기업으로, 도내 사회복지기관·시설을 통하여 성인용 기저귀 세트, 케이크 등을 꾸준히 후원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