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청년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살고 싶은 희망의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청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찾아가는 청년교육 프로그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민참여예산 청년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제4·5기 서귀포시 청년정책협의체에서 정책 제안한 사업이다. 기존의 행정 주도의 교육 프로그램은 다양한 삶의 형태를 가진 청년의 참여도를 떨어뜨리게 되는 단점이 있어, 기존의 정해져 있는 교육 일정에 참가하는 방식이 아닌 교육 수요자인 청년 스스로 교육내용, 교육일자와 장소를 결정하도록 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지원대상은 서귀포시 청년(만19세~39세)이 5인 이상이면서 교육참가자의 50% 이상이 서귀포시에 주소를 둔 청년으로 구성된 교육 수요자 그룹으로, 교육 수요자 그룹에서 희망하는 교육과정을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3월 10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하며, 작년과 달라지는 점으로는 선착순에 따라 선정하던 방식을 교육인원, 서귀포 청년 비율, 교육내용 등을 자체 심사하여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신청은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로
애월읍 소재 삼다에너지(대표 송미순)는 최근 애월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태헌·조성익)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가 함께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고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착한가게에 가입한 삼다에너지는 매월 수익의 일부를 기탁하게 되며, 모인 성금은 애월읍 복지위기가구 및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송미순 대표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착한가게에 가입하여 꾸준한 기부를 실천하기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학원, 병원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가 가능하다. 착한가게 가입 문의는 전화(064-755-9810)로 가능하며 홈페이지(http://jj.chest.or.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지난 5일 국·소장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부시장 주재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점검 및 2026년 국비사업 발굴·절충상황 2차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현황 및 3월 주간 집행계획을 점검하고, 2026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현황 및 중앙부처 절충상황을 논의하였다. 서귀포시는 올해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기조에 발맞춰 1분기 36%, 2분기 64%를 자체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집행을 추진 중이다. 또한, 2026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2025년 확보액 4,105억 원 대비 9.6% 증가한 4,500억 원으로 설정하여 추진 중이며, 현재까지 44건 259억 원의 신규사업을 발굴하였다. 서귀포시는 이월사업에 대해 선금과 기성금을 1분기 내 최대 지급하고, 신규사업에 대해 신속한 사전절차 이행을 통하여 1분기 목표 달성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별 모니터링과 일일집행실적 점검으로 집행률 제고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 조기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고보조사업 신청 시기인 4월 전까지 신규 국비사업 발굴에
서귀포시는 7일(금)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5년 서귀포시 공무직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24개분야 31명의 공무직의 신규 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공무직 채용으로 ▲보건(12명) ▲아동·청소년 교육분야(5명) ▲문화공연 시설운영(2명) ▲청소차량 운전원(3명) ▲도로 유지보수(2명) ▲상하수도 시설관리(2명) 등 24개 분야에서 3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공공서비스 강화를 목표로 주민건강증진센터 등 보건·복지 분야의 인력을 충원하고 청소년지도사, 아동복지교사 등 아동·청소년 교육 분야와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업무 공무직을 채용함으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3월 28일 09시부터 4월 4일 18시까지이며, 4월 26일 필기시험, 6월 10일 면접시험 등을 거쳐 6월 17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 원서접수센터(https://local.gosi.go.kr)를 통해 접수 기간 중 접수할 수 있으며, 동일 일자에 필기시험이 실시되는 도·제주시 공무직 공개채용에 중복접수는 불가하다. 자세한 내
서귀포시가 추진해 온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에 제주도 소속 공직자를 비롯하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등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3월 6일, "동료 돕기, 사랑 나눔 헌혈 운동”을 통해 모인 헌혈증 452매를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자녀를 둔 공직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청 별관 앞에서 세 차례에 걸쳐 운영된 헌혈 버스에는 총 94명이 헌혈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제주도청 공직자들도 힘을 보탰다. 아울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등 제주 전역에서 헌혈증 기부에 동참하여 총 452매의 헌혈증을 모았다. 또한, 오순문 시장과 시장 가족도 헌혈에 직접 참여해 헌혈증을 기부하며 이번 운동에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가족이 과거 백혈병 투병을 겪은 경험이 있는 한 공직자는 대상자를 직접 찾아가 진심어린 응원과 함께 격려금을 전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며 주위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제주특별자치도청 공직자를 비롯하여 해군 기동함대사령부, 안덕면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 등 뜻깊은 나눔에 함께 동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나눔 문화가 지역 사회까지
서귀포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냄새 및 해충 발생을 방지하여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가축 사육 여건 개선 및 축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한 「2025년 축산환경 개선사업」에 133백만원(보조 80, 자담 53)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2025년 축산환경개선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하여 본격 추진중으로 축산환경개선제 공급대상인 소·돼지·닭 등 냄새유발 주요가축 사육 농가에 대한 희망제품 수요 조사를 마무리하였으며, 3월 중 농가에 공급하여 마을 인접지역, 주요도로변, 냄새 민원 다발지역의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 악취로 인한 민원 다발 축산사업장에 대하여는 축산악취 발생이 잦은 여름철 이전에 냄새 저감용 탈취제(7백만원)를 공급하여 축산악취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양돈 농가의 악취저감시설 의무화(축산법)에 따라 악취 저감시설 설치 및 정상 작동 유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친환경축산정책과)와 협업하여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을 추진함으로써 양돈장 악취관리 수준 상향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쾌적한 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한 정책 지원은 물론, 축산농가의 자구 노력을
서귀포시에서는 올해 대정읍 마라도를 대상으로 섬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제4차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에 6억 원(국비 4.8억, 지방비 1.2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원사업으로 섬 지역의 생산·소득 및 생활기반시설의 정비·확충으로 생활환경 개선을 통하여 섬지역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을 도모하는 정주여건 개선사업으로 '18년부터 '27년까지 총사업비 85억원(국비 68억, 지방비 17억)이 투입돼 연차별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 중「마라도 살레덕포구 정비」 TTP(64톤급) 45개 보강 등 사업 추진을 위해 '24년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여 '24. 12월부터 국가유산 현상변경, 간이해역이용 및 공유수면 협의, 도립공원 구역 내 행위협의, 절대보전지역 행위협의 등 '25. 2월까지 행정절차를 마무리 후 조기발주하였으며, 상반기에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을 통해 서귀포시 유인 도서인 마라도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어민들의 포구 안전이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공식 농수축산 온라인 쇼핑몰‘서귀포in정’에서는 3월 6일부터 3월 24일까지 2025년 2분기 입점 업체를 공개 모집한다. 입점 모집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생산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이며, 서귀포시가 주산지인 감귤류, 애플망고, 마늘, 월동무 등은 서귀포지역 내 생산된 농가 상품에 한정하여 입점가능하다. 특히,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직거래 유통구조를 활성화하기 위해 감귤류 입점대상을 농업인과 관내 농·감협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법인 및 유통사업자는 입점할 수 없다. 농산물의 경우 카라향 13.5°Bx, 한라봉·천혜향 13°Bx 애플망고 14°Bx 이상 등 품목별 세부 품질기준에 합격해야 하며, 농수축산 가공식품은 ▲제주 우수제품 품질인증(JQ인증)보유 업체, ▲제주도산 주재료를 이용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제주도산 주재료를 이용한 HACCP 인증을 받은 위탁생산 업체 중 1가지를 충족해야 입점 가능하다. 입점 희망자는 서귀포in정 쇼핑몰(www.sgpij.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된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서귀포in정은 그동안 많은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며 온라인 시장을 개척해왔다. 이번 모집을 통해 더 많은 농가가 참
서귀포시는 2025년 서귀포시 민생경제 활력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내수진작 등 민생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상반기에는 지역사회 전반적인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민·관 합동 소비실천, ▲신속집행 추진, ▲자매결연 도시 상반기 중 교류사업 등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어 하반기에는 서귀포시가 추진하는 새섬과 명동로 야간조명 조성, 칠십리야외공연장 리모델링 및 푸드트럭 운영, 차없는 거리 등 ▲‘문화관광도시’ 조성사업, ▲지역상권을 경쟁력 및 매력 제고 사업들과 연계하여 실질적인 경제파급 효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세부계획으로, 첫째, 민․관합동 소비촉진 활동으로 지역사회 전반 소비심리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 활력 분위기를 점화한다. 공직자 중심으로 ▲부서별 주1회 이상 전통시장, 골목상권, 착한가격업소 식사 및 장보기를 실천하고, ▲실국별로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민관합동 캠페인을 지역 상권에서 상반기 중에 개최함과 아울러 ▲영세상인 영수증 리뷰로 가게 응원하기 등을 추진한다. 또한 ▲읍면동과 자생단체별로 국내·외 자매결연기관·단체 상호교류 초청을 상반기 중 집중 추진하며, ▲단체별‘2食은 밖에서’캠페인도 병행 추진
제주시는 지역의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신바람 민생안정 읍면동 소통의 날」을 진행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읍면 방문 5번째 일정으로 지난 5일 구좌읍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적극적인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시장은 구좌농공단지를 찾아 입주기업인들과 현안을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경월 구좌농공단지 협의회장은 “구좌농공단지는 지리적으로 시내권과 떨어져 있어 정주여건 등 근로자들의 고충이 많아 지난 2022년부터 단지 내 기숙사를 갖춘 복합문화센터를 조성하고 있다”며, “센터가 들어서면 침대나 가구 등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야 하는데 지금 예산으로는 부족한 실정이어서 앞으로 행정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 시장은 “워낙 경기가 안 좋은 상황이라 지방재정을 확보할 수 있을지 걱정”이라면서, “농공단지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복지환경을 개선하고 입주기업들의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필요한 논리적인 근거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세화 민속 오일시장, 김녕 농협 등 지역의 현장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주민들과 함께 민생
노루생태관찰원은 최근 봄의 전령으로 불리는 복수초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이른 봄, 눈 속에서도 피어나는 야생화로 ‘봄을 알리는 꽃’으로 불리며, 강인한 생명력과 화사한 노란 꽃잎으로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생태적 가치와 경관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복수초는 자연 속에서 피어날 때 그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노루생태관찰원은 복수초가 자연 상태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는 지역으로, 해마다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일부 탐방객들이 복수초를 비롯한 야생화를 무단으로 채취해가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복수초의 개화 시기에 맞춰, 관람객들에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보호하는 데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야생화 불법 채취가 산림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는 불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야생화 보호와 자연환경 보전에 도민과 관광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복수초는 제주가 품은 소중한 봄의 전령이자 생태적 가치가 높은 자산” 이라며, “자연 속에서 피어난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다음 세대에도 이 소중한 자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보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