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세계모유수유 주간(매년 8월 1일~8월 7일)을 맞아 지난 6일 한림수협에서 ‘모유수유 홍보 및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모유수유가 아기와 엄마의 정서적 교감과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리고, 일상 속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부보건소 직원들은 지역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산부 배려와 모유수유 내용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서부보건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흡연 및 음주 폐해 예방 등 건강생활실천 홍보, ▲국가 암검진 및 건강검진 수검 독려, ▲심뇌혈관질환 예방 9대 수칙 안내,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등을 주제로 건강홍보관을 운영하여 불소, 칫솔 등의 물품과 건강관리사업 리플릿을 배부했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모유수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관리체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으며,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직원들은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시를 찾아 인·허가 및 지도점검, 사전검사 등 선진 행정 운영방식을 집중적으로 견학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인허가 및 지도․점검 체계 소개, ▲사전검사 및 준공검사 현장 견학, ▲제주만의 설계․시공 지침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돼 실제 행정 적용 사례 중심으로 제주형 선진 모델을 전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주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지침’을 자체 수립·시행(‘24.6.1.)하고, 사전검사 의무화(‘24.2.1.), 단계별 체크리스트 및 매뉴얼 운영, 준공 채수의 전면 적용 등 철저한 품질 검증 체계를 도입해 설치 단계부터 완성도 높은 시설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철저한 관리 체계를 통해 2024년 6월 이후 설치된 117곳의 시설 중 비정상 운영시설 2곳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충족한 바 있다. 이는 제주시가 설계부터 시공, 준공까지 전 과정에 걸쳐 정밀한 관리·점검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 제주시
제주시는 고품질 감귤 출하를 위해 오는 8월 22일까지 2025년산 감귤 ‘품질검사원’ 신고를 접수한다. 감귤을 상품용으로 출하하려는 경우 ‘제주특별자치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에 따라 품질검사원의 품질검사를 받아야 한다. 다만, 풋귤과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친환경 감귤은 제외한다. 이에 감귤을 상품으로 출하하려는 선과장은 대표자 포함 3명 이내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한다. 또한, 선과장 외에 자체 선별시설을 갖추고 택배 등을 이용해 1일 300kg 초과 직거래하는 경우에도 1명 이상의 품질검사원을 두어야 한다. 품질검사원 신고는 ▲소속 단체가 있는 상인이나 작목반 등은 농·감협 등 소속 조합, ▲소속이 없는 개인이나 법인 등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감귤품질검사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9월 중 교육을 실시하고 이수자에 한해 품질검사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다만, 기존 품질검사원이 지정돼 변경이 없는 경우에도 신고해야 하나 해당 연도에 한정해 정기교육을 면제받을 수 있다. 양정화 감귤유통과장은 “출하 감귤의 상품성 확보를 위해 감귤품질검사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해
서귀포시는 8월 어린이 건강교실 참가 가족을 모집하고 8월 16일 토요일 어린이 건강체험관․서귀포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모집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5세~7세(19년~21년 출생) 어린이와 가족 40명이며, 8월 11일부터 온라인 홈페이지(https://naver.me/Fm3T3Chz)를 통해 선착순으로 무료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 건강교실은 주말에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놀이와 체험으로 건강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어린이 건강체험관의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여 7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8월 프로그램은 어린이는 건강체험관 교육을 듣고, 부모들은 양육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아로마테라피 강의 및 실습이 이뤄지며 마무리 공연으로 풍선 마술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 건강증진팀(064-760-6043)으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7월에 개최한 첫 어린이 건강교실에는 4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으며, 놀이와 체험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참여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가 8월 8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인 서귀포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김애숙 정무부지사, 도의원,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 반다비 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2022년 4월 선정된 후 2023년 12월 건립 공사를 착공하여 72억 원을 들여 조성한 체육센터이다. 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연면적 1,869㎡에 이르며, 주요 시설로는 체육관, 헬스장, 다목적실이 마련되어있다. 추가적으로 장애인 재활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인 수중운동실 조성을 위한 사업비 15억이 확보되어 내년까지 2레인 규모의 수중운동실을 조성할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8월 1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11월 정식 개관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기념사에서 “반다비 체육센터 개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차별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청춘과 가족의 이야기를 감성적인 재즈 선율로 담아낸 창작 뮤지컬 <썸데이>를 오는 8월 30일(토)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썸데이>는 무기력한 일상 속에서 상처받은 인물들이 새로운 만남을 통해 삶의 희망과 사랑을 발견해 가는 과정을 담아낸 작품으로, 깊은 공감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썸데이>는 극 중 주인공인 청년 ‘연수’와 아버지 ‘이암’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세대 간의 이해와 화해,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에게 공감과 연결의 가치를 전하는 진한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감각적인 재즈 음악과 리드미컬한 무대 연출을 기반으로, 연극·뮤지컬·콘서트를 넘나드는 복합예술 형식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공연을 제공할 것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8월 18일(월) 오전 10시부터 서귀포e티켓을 통해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회당 30명을 무료 초청할 예정이며, 8월 11일(월)부터 8월 15일(금)까지 서귀포e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서귀포시는 지난 8월 7일 서귀포시청 별넷마당에서 ‘서귀포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되는 이 기본계획은 농촌 난개발,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촌다움'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정주 여건 개선을 목표로 하는 10년 단위의 종합적 공간 전략 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오순문 서귀포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농촌공간 재구조화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관련 법령과의 연계 방안을 공유하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역 맞춤형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농촌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이번 계획을 통해 서귀포시 농촌공간의 지속 가능성과 효율적인 이용·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균형 잡힌 지역 발전이 실현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양식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양식시설 현대화 사업(융자)’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양식시설을 현대식으로 개선하여 양식어업인의 경영 안정화와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양식산업발전법」에 의한 면허·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단체로, ▲양식장 취수관 ▲하우스 시설 ▲각종 기계장비 등 유형시설의 신설 및 보수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소모성 자재 및 물품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조건은 융자 80%, 자부담 20%의 비율로 구성되어 연리 1%, 3년 거치 7년 상환 조건으로 제공되며, 취수관 교체·연장 부문은 2,673백만원(융자 2,138백만원, 자부담 535백만원), 그 외 시설 및 장비 구입 부문은 2,052백만원(융자 1,642백만원, 자부담 410백만원)이 지원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양식 어업인은 오는 8월 8일(금)부터 8월 22일(금)까지 신청서를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에 제출하면 된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기후변화와 질병 확산 등 복합적인 환경 변화로 양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소속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이 제441회 임시회에서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활용한 지역 특산물 상품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제주도 역시 대표 관광도시에 걸맞은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전북 순창군과 익산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순창은 화이트데이에 맞춰 고추장·밤·블루베리를 활용한 독창적인 초콜릿을 출시했고, 익산은 고구마를 활용한 맥도날드 메뉴가 출시 9일 만에 100만개 이상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처럼 지역 특산물은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전국적인 홍보 수단이자 지역 경제를 살리는 강력한 무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순창은 고추장을, 익산은 고구마를 활용해 생산 농가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 홍보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까지 실현하며 1석 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로코노미 전략은 지역, 기업,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협력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임에도 관광객 소비를 지역 농산물 소비로 연결시키는 전략적 로컬상품 개발에는 소홀한 실정”이라며, “전국 유통망을 보유한 프랜차이즈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주민상담실이 2014년 8월 개소 이후 올해 6월까지 10여 년간 누적 상담건수가 6,332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법률, 세무, 감정평가, 행정 등 전문분야에 대해 연중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주민상담실을 도청 민원실 내에서 운영하고 있다. 주민상담실은 법무사(8명), 세무사(2명), 감정평가사(1명), 행정사(2명) 등 13명의 상담관이 위촉돼 무료민원 상담을 제공한다. 민원인이 직접 전문가 사무실을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 부담 없이, 더 쉽고 편리하게 생활 속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도민 중심의 민원 해결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상담 내역을 보면, 행정 상담이 3,507건(55.4%)으로 가장 많았다. 주요 내용은 불평·불만 고충 접수 및 민원처리 절차 안내 등이다. 이어 민사(토지·건물), 가사(혼인·이혼) 등 법률 상담이 1,698건(26.8%), 세무 및 감정평가 관련 상담이 1,127건(21%)으로 뒤를 이었다. 주민상담실은 상담 분야에 따라 요일별로 운영되며, 전화(064-710-3698)로 사전 예약한 후 상담 받을 수 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주민상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23일 제주를 찾아 ‘제주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3일 오후 2시 센터 공연장에서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초청 설문대 행복특강’을 개최한다. 유홍준 관장은 국내 인문 도서 최초의 밀리언셀러(100만부 돌파)로서 남도 답사 열풍을 이끈 문화유산 전도사이며, 지난 7월 국립중앙박물관장으로 취임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제주의 자연, 역사, 민속, 언어, 미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다층적 가치를 입체적으로 소개하며, 제주가 가진 특별함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유홍준 관장의 시선을 통해 제주가 품은 삶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며 도민에게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90분간 진행되며, 8세 이상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연예약은 11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누리집(https://www.jeju.go.kr/swcenter)을 통해 선착순 400명까지 접수 받는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2025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5년 보급 목표는 총 6,022대(승용 3,900대, 화물 2,050대, 승합 72대)로, 상반기 3,300대 보급을 완료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승용 1,800대, 화물 900대 범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국비 보조금이 지속적으로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하반기 도비 보조금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유지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 완화에 중점을 뒀다. 국비 보조금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기본보조금이 승용차는 최대 70만원, 화물차는 최대 50만원이 감액됐으나, 제주도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하반기에도 도비 보조금을 동일하게 유지(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00만원)해 도민의 실질적인 구매 부담을 덜고자 했다. 제주도는 탄소중립과 복지 강화를 위해 하반기에도 기존 취약계층 대상 보조금 제도 등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다자녀, 생애 첫 구매, 장애인 등에게 100만원을 지원하고, 전기차 구입과 함께 내연기관 차량을 폐차하는 경우 18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도민 복지 강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