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8일 시청 제1청사 문화강좌실에서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자치단체 배워사대’ 정책기획 및 지방의회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현행 행정시 구조에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정책 수립 및 의회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전에는 『기획의 신』, 『보고서의 정석』저자인 ‘갓 기획’의 임영균 대표를 초빙해 정책 기획과 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교육했다. 오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전문위원실 최춘규 정책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지방의회 제도와 실무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지방의회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정책 기획과 보고서 작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또한 실제 지방의회 사례를 통해 의회와의 소통 방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로 교육을 확대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서귀포시(시장 오순문)는 지난 9월 9일 공직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정 시책인 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과 관련한 ‘국가위성운영센터’현장 견학을 실시하였다. 지난 5월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진행한 제주 UAM, 우주산업에 대한 공직자 특강에 더하여 제주도정 핵심 정책‘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에 대하여 공직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체험형 현장 견학으로 준비하였다. 국가위성운영센터는 제주가 가진 지리적·환경적 강점을 기반으로 2022년 11월 제주특별자치도에 설치되었으며, 현재 우주항공청 소속기관으로 국가 안보와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저궤도 위성의 통합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현장 견학의 한 참가자는 “개인적으로 방문이 어려워 뉴스에서만 접했던 국가위성운영센터를 이번 기회로 방문할 수 있어 좋았다”며 “멀게만 느껴졌던 우주산업이 제주에 가까이 있음을 느꼈고, 우주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라고 즐거움을 표했다. 그리고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주는 미래우주항공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서귀포시 공직자들이 제주도정의 미래 비전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직자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서귀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평균 연령 40대의 직장인 밴드팀들이 작년에 이어 오는 9월 20일(토) 오후6시, 서귀포 김정문화회관에서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를 개최한다. 출연진은 ▲늦은오후, ▲메아리밴드, ▲JM울림밴드 ▲프리버드 ▲JB밴드 ▲Peep ▲오믈락밴드로 작년(5팀)에 비해 늘어난 총 7개 팀이며, 팀별로 음악 색깔이 매우 다양하기에 매우 특색있고 재미있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은 실용음악학원 원장과 강사, 악기점 사장, 교회 반주자, 음악교사, 공무원, 호텔리어, 일반 회사원 등 저마다 각자의 일터에서 다른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만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는다 자부하며 열심히 실력을 키워 수많은 공연을 한 베테랑들이다. 밴드 <늦은오후>의 리더 김재형(보컬&기타)씨는 “올해는 서귀포시가 문화·예술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해 발벗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반갑다”며, “제2회 서귀포 밴드데이를 기점으로 학생들 뿐만이 아닌,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밴드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행사를 기획한 서귀포시 총무과 관계자는,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 역시 직장동
제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차단과 산림경관 보존을 위해 ‘제13차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2026년 5월까지 추진한다. 13차 방제사업은 적기 맞춤형 방제를 통해 소나무림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청정 산림환경을 보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5억 원(국비 23억, 도비 12억)을 투입해 제주시 전체 산림 면적의 약 21.4%에 해당하는 9,555ha 소나무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요 추진계획으로는 ▲감염목 등 고사목 제거 3만 8천 그루, ▲예방나무주사 600ha 실시, ▲드론 방제 250ha 등이다. 특히 피해가 심한 지역은 소군락 모두 베기를 실시해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건강한 수종으로 갱신하는 맞춤형 전략을 적용한다. 아울러 QR코드 기반 이력관리시스템을 도입해 방제 전 과정을 실시간 관리하고, 드론 정밀 예찰로 방제 대상 누락을 최소화한다. 또한 원목과 지엽은 전량 파쇄와 열처리를 거쳐 부산물을 자원화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인 시공업체, 감리업체, 직영 방제단은 정기 안전보건교육과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협의체 운영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작업자 보험 가입 및 안전 장비 지급 등 근로자 보호 조치도 철저히 시행할 계
제주시는 청소차량에서 발생하는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미화원과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유 중인 청소차량 전체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을 전면 도입한다. 지난 1월 청소차량 57대에 장치를 부착한 데 이어 9월 중 신규 구입한 13대 차량에도 같은 장치를 설치하여 제주시 청소차량 전면에 ‘수직형 배출가스 배기관’을 도입한다. 수직형 배기관은 차량의 배출가스를 후방이 아닌 상방(하늘 방향)으로 배출해 대기 중에 신속히 확산되도록 하는 장치다. 이는 지난해 6월 시행된‘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도입되는 것으로 환경미화원의 건강 보호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그동안 청소차량 뒤편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원들은 매연과 악취에 직접 노출돼 호흡기 질환 위험에 시달려 왔으나 이번 장치 도입으로 작업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안전한 근로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배출가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도심 대기질 개선과 시민 불편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환경미화원의 건강과 안전은 곧 시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근로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청정 제주를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매월 셋째 주 화요일마다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씨름장 앞 주차장에서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배출가스 과다발생으로 신고되어 검사 안내를 받은 차량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무료 점검은 오는 9월 16일, 10월 21일, 11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차량 연료별 ▲경유차는 매연, ▲휘발유·LPG차는 일산화탄소(CO)와 탄화수소(HC) 등을 검사한다. 점검 결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는 차량은 자율적으로 정비 후 운행하도록 권고하고,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대해서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관공서나 운수업체 등에서 배출가스 점검을 원할 경우, 일정 협의 후 방문 점검도 가능하다. 신청은 제주시 환경지도과(☎064-728-8122)로 하면 된다. 제주시는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총 104대의 차량을 무료 점검했으며, 점검 차량 중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없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자동차 무료점검을 통해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여 나가겠다”며, “청정 제주를 위해 많
제주시는 조천읍 동백동산 습지센터 시설개선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동백동산 습지센터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연계된 우수 생태관광 거점으로,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제주시 대표 자연체험 공간이다. 이번 사업은 습지센터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출입구·주차장 등 주요 공간의 시설 정비와 기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센터 진입부에 흙먼지털이기 설치, ▲보안 강화를 위한 CCTV 4대 및 저장장치 연계 설치, ▲노후 주차면 경계선 재도색 공사가 진행됐다. 각 사업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탐방객의 쾌적하고 안전한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맞춤형 조치로 의미를 더했다. 제주시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탐방객의 이용 만족도는 물론 생태관광지로서의 위상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금록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동백동산 습지센터 내 주요 시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탐방객의 불편 사항이나 위험 요인은 신속히 보완해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현장 중심 관리를 통해 생태관광지로서의 기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완근, 이용탁)는 9월 9일(화) 환상숲곶자왈공원에서 ‘2025년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위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은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토리로 연결하는 힘’을 주제로 팀을 구성해 협의체 활동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곶자왈 탐방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교류하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민관이 더욱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실무분과로 운영되며,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과 복지서비스 제공 기관·법인·단체·시설 간 연계·협력을 위해 활동하는 민관협력 단체다.
‘제4회 조천리 용천수 역사문화축제’가 9월 13일(토)과 14일(일) 이틀간 연북정과 조천진성 등 조천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조천리축제위원회(위원장 박재영)가 주관해 ‘용천수, 사람을 만나고 역사를 기억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도 지정 문화유산인 연북정과 조천진성을 중심으로 조천포구와 용천수 물길을 따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오감을 채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날인 13일 오후 4시에는 조천읍 민속보존회의 입도굿(길트기 행사)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국악 공연으로 축제의 막을 올리며, 둘째 날인 14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용천수 축제 미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은 용천수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 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우선, 13일 연북정 일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주민들이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옷자랑 패션쇼가 열리고, 새활용지구돌봄학교와 연계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판매가 이뤄진다. 또한 조천리선주회와 연합청년회가 운영하는 로컬 음식점, 지름떡 만들기, 팝콘·솜사탕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폐해녀복 업사이클링 전시와
우당도서관에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회 제주독서대전을 맞아‘만나멍·놀멍 혼디 모다들엉 북페어’ 참가팀을 모집한다. 이번 북페어는 제주독서대전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제주 지역 출판사, 서점, 책방, 창작자, 독서 관련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특색 있는 출판물과 창작물을 전시·판매하고,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은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 재료비 견적서 등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peneny@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재료비 견적서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 작성해야 하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참가팀은 별도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9월 9일(화)부터 9월 22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총 20개 팀을 선발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25일(목) ‘책섬, 제주’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요강과 신청서는 ‘책섬, 제주’(http://woodang.jejusi.go.kr/) → 커뮤니티 →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우당도서관(☎728-8349)으로 문의하면 된다. 올해 ‘혼디모다들엉 북페어’는 10월 25일(토)과 26일(일) 오
제주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사업’에 이도1동 남문2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원도심 행복 중심지 조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는 공모 선정을 위해 주민협의체 회의 15회, 주민 설명회 2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4월 18일 공모 신청, ▲5월 23일 서면평가 통과, ▲6월 17일 현장평가, ▲7월 4일 발표평가를 거쳐 9월 3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남문2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이도1동 일원(69,630㎡)을 대상으로 ‘탐라국 발상지, 주민 모다정 누리는 모흥골 재흥’을 목표로 2026년부터 4년간 총 93억 원(국비 50억 원, 지방비 43억 원)이 투입된다. ▲모흥골 집수리 사업, ▲모흥마루(센터) 조성, ▲모흥뜨락(공원)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홍경효 도시건설국장은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탐라국 발상지의 정체성을 살린 특색있는 과제를 통해 정주여건과 안전 인프라를 개선하고, 원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제주 감귤 생산예상량은 관측조사 이래 가장 적은 수준으로 전년 대비 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기상 여건이 좋아 품질은 오히려 향상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025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올해 제주지역 전체 생산예상량은 39만 5,700톤 내외(37만 9,700~41만 1,700톤)로 전년 동기 관측량인 40만 8,300톤보다 1만 2,600톤(3%)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해는 이상기상으로 인한 열과 발생 등으로 최종 생산량이 37만 톤에 그쳤다. 생산예상량은 현재 재배면적 1만 3,994㏊ 중 성목이식, 품종갱신, 고접 갱신, 간벌 등 비생산 면적을 제외한 1만 3,493㏊를 기준으로 산출했다. 나무 한 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800개로 지난해(878개)보다 78개, 최근 5년 평균(832개)보다 32개 적었다. 제주시는 512개로 전·평년 대비 각각 532개, 268개 적었고, 서귀포시는 861개로 전년보다 71개 많았지만, 평년보다는 49개 적었다. 지역과 나무별 착과량 편차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열매 크기(횡경)는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자로 개방형 직위인 탄소중립정책과장에 현광민 도 탄소중립선도도시팀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현광민 신임 과장은 30여 년간 공직에 몸 담으며 환경 분야 핵심 현안들을 해결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혐오·기피시설로 여겨져 10년째 입지 선정에 어려움을 겪던 광역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 조성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유치 희망을 이끌어내 협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도 광역단위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이번 개방형 직위 선발에서 해당 분야 경험과 전문성을 최우선 심사 기준으로 삼아 적임자를 선발했다. 이번 임용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반 강화를 비롯한 환경 분야 주요 정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공연장에서 ‘2025 제주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하고, 청년의 성장과 도전에 대한 공감과 응원을 도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제주 청년 뮤지션들의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가 ‘글로벌을 향한 제주청년의 도전과 변화’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제주 청년들에게 글로벌 시대의 성장 전략을 전할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 진행되는 공식 기념식에서는 혁신역량·도전정신·사회기여·특별공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이원재, 곽현주, 고시연, 오예진 씨가 첫 ‘2025 제주청년대상’을 수상한다. 행사장 내에는 청년이어드림, 주거지원,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마련된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미니 체력장, 포토존,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전망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일부터 26일까지를 ‘2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 전력 사용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9월 월간 정책공유회의를 열고, 최근 도정 성과와 주요 정책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영환 도 에너지특별보좌관은 “제주는 현재 재생에너지 보급률이 20% 수준으로, 3~5년 내 30%까지는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그 이후로는 유연성 자원 확보 없이는 더 이상 나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하더라도 적절한 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전력 사용 시간대 조정과 수요관리를 위한 유연성 자원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지사는 “예전에는 전기를 아끼자는 교육을 받았지만, 이제는 전기를 잘 쓰자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모든 부서가 재생에너지 생산에 맞춰 전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고, 그것이 제주도가 사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이와 연계해 배달 다회용기 사업과 ‘플라스틱 제로’ 정책을 점검하며 “유엔환경계획(UNEP) 등 국제기구에서도 주목하는 만큼 속도를 내면 세계적 모범사례로 만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