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마을안 올레길은 우리들의 놀이터였다. 소나이(남자)애들의 구슬치기와 전쟁놀이터가 되기도 하고 여자아이들의 공기놀이터도 되곤 하였고 열여덟 소녀시절에는 친구들과 작은 꿈 이야기를 나누던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였다.간간히 뿌려지던 빗줄기가 반가운 햇빛을 선물해 주고는 저만치 물러서 준 1월의 마지막 날, 잊고 지냈던 어릴적 반가운 추억들을 마음 깊은곳에서 떠올리며 올레 초행길에 나섰다.그동안 “배낭을 메고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서서 저녁에야 집으로 돌아온다”면서 올레 11코스를 거의 완주했다고 올레 걷기의 묘미를 늘어놓는 친구들을 보면 가끔 부러운 마음에 샘이 나곤 하였다.나도 올레걷기를 해봐야겠다고 마음은 늘 먹어왔지만, 게으른(?)탓, 바쁘다는 이유로 시작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았다.또한 체중이 남들보다 조금(?) 무거운 나는 작년말부터 다리가 조금씩 아파서 걷는다든지, 뛰는다든지 하기가 조금 버거운 상태였다.하지만 아름다운 올레코스를 직접 체험해 보고 홍보 및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올래코스 체험의 날을 운영하게 되면서 두려움반 설레임 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올레길에 나서게 되었다.직원들과 함께 아침 9시에 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하천리 배
따뜻함과 열정으로! 어려운 제주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우리 대한 미용사회는 기축년을 맞아 ‘실천하며 뛰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천여 회원이 한 마음으로 뭉쳤습니다. 회원들의 마음이 한데 모아지니 회장을 중심으로 ‘안 되는 것도 되게 하자’ 라는 행동강령이 이심전심으로 재확인되고, 작년의 성과를 되새기며 금년에도 안으로는 내실을 다지고, 밖으로는 배려하는 마음과 친절하고 밝은 표정으로 도민들에게 따뜻함을 보내드리려 합니다.우리 미용사회에서는 2007년부터 미용업의 발전만을 위한 사업에 치중하지 않고 도민과 함께 하는 미용인이 되려고 노력해 왔습니다.2007년 11월, 제주 미용사회는 전국 70만 미용인들에게 감귤 소비를 촉진시키기 위해 항공기 탑승 시 제주 감귤 주스 마시기 운동을 벌여줄 것을 호소하면서 홍보하였고, 회장단 및 임원들이 직접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사에 방문하여 국제선과 국내선 기내에 제주감귤과 주스를 배치하여 탑승자 고객들에게 제공해 달라는 뜻을 1만명 서명운동 건의문과 함께 전달하였습니다.게다가 2008년 9월에는 불량 감귤 열매솎기에 동참하고,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제주도에 미치자 11월에는 ‘2008
미국대통령으로 당선된 버락 오바마는, 일리노이 출신 미연방 상원의원을 역임할 당시인 2005년 6월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도서관협회(ALA) 연례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바 있다. 이 글은『American Libraries』2005년 8월호에 수록된 오바마 상원의원의 개막식 기조연설 관련 기사를 번역한 것으로서, 기록적인 청중이 모인 가운데 도서관인들의 열렬한 기립박수를 받았던 오바마의 당시 연설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오바마의 이 연설문이 현은희 국회도서관 사서서기관에 의해 최근 編譯되어『국회도서관보』 2009년 2월호(42~52p.)의 「Information& Resources」에 게재되었는데 현은희 서기관은 제주 출신이며, 부군은 참여정부 당시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으로 춘추관장과 동북아위원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에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번역문을 발췌 소개한다. 1. 성서를 펼쳐 보면, 요한의 복음서는 “태초에 말씀(Word)이 있었습니다...”하고 시작됩니다. 성경에서는 매우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음에도, 다소 넓은 범주에서 문자(Word)는 문화의 전송수단으로써 그리고 인류를 함께 묶어주는 도구로써 말하기와 글쓰기, 읽기, 의사소통하기
지난 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은평구청에서 열리는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하여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감귤을 판촉할 기회가 있었다. 전국 각지의 주요특산품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산물 경연장이기도 한 이 행사는 우리지역 농산물을 서울지역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참가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행사참가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판매품목을 한라봉과 온주밀감으로 정하여 선별, 포장, 품질검사 등 사전에 철저한 준비를 한 결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 등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라봉인 경우 개장 2시간만에 품절되는 등 직거래장터 참가 품목중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다.금번 감귤 판촉행사를 통하여 성과 못지 않게 개선 또는 보완해야할 사항도 많음을 느꼈다. 몇가지 사항을 요약해 보면 ① 『소비자 맞춤형 소포장 판매』 ― 온주밀감은 10kg/상자 포장단위로 판매되고 있으나, 소비자들은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3kg, 5kg단위 소포장을 많이 찾고 있어 포장상자 규격의 다양화와 소비자 취향에 맞는 디자인 개발 등 소비자 맞춤형 판매기법 도입이 필요하다.② 『손잡이 딸린 포장상자 제작』 ― 감귤상자인 경
◇건축지적과장 직무대리- 시설 5급 양희영◇건축지적과 건축담당- 시설 5급 임한준◇건축지적과 주택담당- 시설 5급 김희진 ◇스포츠산업과 스포츠시설담당- 시설 5급 현기봉◇제주시 도시경관과장- 시설 5급 현인훈
▲ 제주농협 4급 승진자 명단 (승진전 소속 사무소) △김란섭(제주시지부), 진민자(남문지점), 김순애(중앙지점), 강원호(서귀포시지부), 김연희(도청지점)▲ 제주도 전출 △ 임민범 (전> 지역본부 금융마케팅팀) ⇒ 본부 감사실 : 이동 △ 김미진 (전> 서문지점) ⇒ 본부 금융기획부 : 이동▲ 제주도 전입△ 김택준 (전> 경기지역본부 ) : 이동 △ 이현동 (전> 예금자보호기금사무국) : 승진 이동 △ 박준우 (전> 경북지역본부 경산시지부) : 승진 이동▲ 4급 차·과장 이동 △ 이영호 : 지역본부 기획총무팀 (전> 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팀) △ 임철원 : 지역본부 조합지원팀 (전>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 △ 강연심 : 지역본부 조합지원팀 (전> 지역본부 상호금융보험팀) △ 이상기 : 지역본부 조합경영검사팀 (전 지역본부 여신관리단) △ 강재탁 : 지역본부 유통지원팀 (전> 지역본부 축산경제팀) △ 최형규 : 지역본부 축산경제팀 (전> 노형지점) △ 한정실 : 지역본부 금융마케팅팀 (전> 남문지점) △ 이동은 : 지역본부 금융마케팅팀 (전> 지역본부 여신관리단) △ 한성규 : 지역본부 상호금융보험팀 (전> 지역본부 기획총무팀) △ 문군석 : 지역본부 상호금융보
◇정보과장- 경감 고민관◇수사계장- 경감 지국현◇경비구난계장- 경위 정희준◇정비계장- 경위 송동섭◇외사계장- 경위 양기택 이상 2일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이병일)는 해양경찰청 및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감급 이하 정기발령에 따른 인사발령을 2일자로 실시했다.◇경감(5명) 박승규(해상안전과장), 김명수(정보과장), 이한수(1502함 기관장), 소병수(경무기획계장), 황선권(경비구난계장)◇경위(20명) 강창문(상황실장), 김태보(안전관리계장), 강현수(정비계장), 우성주(정보통신계장), 강희규(보안계장), 추옥래(제주파출소장), 고창봉(한림파출소장), 함상섭(110정장), 김문철(방제17호정장), 이재필(506함 기관장), 이평기(302함 기관장), 박동훈(303함 기관장), 고문수(T-05정장), 최수영(경무기획과), 오중보(장비관리과), 정효갑, 오길수, 고영준(3002함), 김병진, 김형욱(1502함)◇경사(19명) 홍진기(P-16정), 송대훈(P-127정), 김성철, 강태관(방제17호), 문영관, 신경식(경비구난과), 현호석(장비관리과), 강대흥, 송용남(수사과), 정경근(정보과), 장창석, 고천배(제주파출소), 김창훈(추자파출소), 이상정(한림파출소), 임우덕, 안기범, 김정홍(3002함), 공홍배(302함), 한원석(302함)◇경장(25명) 정택범(경무기획과), 고인수(해상안전과), 고
여행을 하다 보면 잠자리를 해결하는 것이 그리 큰 일이 아니지만 다른 여행객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여기에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장작구이와 통기타로 저녁을 즐기고, 밤이 되면 손에 잡힐 듯 떨어지는 별들과 풀벌레, 새소리에 잠을 청한다면.그럼 점에서 테마민박 '나.미.송'은 정말 색다른 느낌의 곳에서 자고 싶은 일부 여행객들의 꿈을 실현시켜 준다.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위치한 '나.미.송'은 2002년 여름 평화로운 제주에 마음을 뺏긴 송용진 사장이 구입한 평범한 집이었다.그런데 민박집 구조와 비슷해 생각지도 않았던 '나.미.송'을 운영하게 된 것.'나.미.송'은 '나, 아름다운 소나무가 되리라'는 송 사장의 마음을 담았다. '나.미.송' 안채(즐거운 나의 집)는 콘도나 원룸형이 아닌 공동체형 순수민박 개념의 집이다.방사탑방을 비롯해 돌하르방, 사랑방, 정낭방이 있으며, 4곳 모두 송 사장이 혼자 직접 나무와 황토, 돌만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의미도 제각각이다.방사탑방은 소망과 바람을 기원하며 쌓은 방사탑처럼 여행객들의 꿈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방이며, 침대가 없는 온돌방인 돌하르방은 비교적 큰 방으로 찻집 분위기나 찜질방
설을 하루 앞둔 시간, 혼자서 연구실에 우두커니 앉아 눈이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오래 전 고향에서의 겨울이 생각이 난다. 대학 졸업을 앞둔 겨울, 대구에서의 오랜 시간을 보내고 고향에서 후진을 양성한다는 생각으로 중등교사로의 길을 선택하고 순위 고사를 보고 합격 여부와 발령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이었다. 지금으로부터 30여년 전의 일이다. 고향 성읍리(표선면)에는 눈이 곧잘 내렸다. 한번 내리는 눈은 잘 녹지 않아 길은 빙판이 되는 일이 십상이었다. 산골이라 차도 하루에 한두 번 다닐 뿐 정적이 하루 종일 흐르는 그런 산골이었다. 3개월은 족히 산골에 묻혀 살면서 한편 지루하기도 하지만, 고요한 그곳 생활을 즐기고 있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해서 매일을 수필이나 시를 일기를 쓰면서, 철학 서적을 읽으면서, 때로는 버스에 올라 성산 일출봉(과거에는 그곳에 리라 호텔 커피 숍이 있었음)으로 발길을 옮겨 동쪽에서 바라 보는 한라산과 제주의 긴 장면을 즐기곤 했다. 눈이 쌓인 오조리 양어장과 백사장, 검은 색깔을 한 시퍼런 출렁이는 바다, 동쪽으로는 우도가 보이고 마음을 정리한다고 길을 나선 나는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
남경미락은 산방산 아래 검은색 현무암 모래가 깔린 이색적인 바닷가 언덕 위에 올라 앉아 있는 풍경 좋은 횟집이다.2층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송악산, 형제섬, 마라도 등 환상적인 경치는 제주의 영주10경을 다 모아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2004년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만들어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도록 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렇듯 어떤 음식도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이곳에서 맛본다면 음식 맛도 달라질 것이다.다금바리는 쫄깃한 맛이 그만으로 남경미락의 자랑이다. 1990년 1월 개업 후 19년 동안 영업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고 양식, 수입어종은 절대 취급하지 않으며 제주산 활어회만을 취급해 맛의 신뢰가 깊다. 여느 횟집보다 약간 두툼한 회는 더욱 쫄깃쫄깃한 맛을 느끼게 한다.회를 뜨고 남은 뼈를 이용해 끓이는 '지리'는 김상학 사장이 모친에게 전수받은 제주토속제사음식 '갱국'으로 깊은 맛을 내, 그 맛이 일품이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에는 나라별로 식문화 취향을 파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본인은 전복구이 등 제주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보기를 원하며, 중국인은 찜과 탕류를, 유럽과 미국인은 회와 생선구이를
해군제주방어사령부(사령관 해병 준장 윤경원)는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21일 제주시 용담동 성화마을 노인회관을 방문해 대민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진료활동에는 60여명의 주민들이 진료를 받았으며, 건강 상담과 함께 혈압 측정, 한방 진료 등도 실시됐다.제주방어사령부는 매월 1회 성화마을을 방문해 대민 진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무대 군의관과 의무병 등 10여명의 의료 봉사팀을 구성해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
◆경위▷서귀포경찰서 남원파출소 경사 공태주▷서귀포경찰서 경무과 경사 강민준▷제주경찰청 수사과 경사 양희철◆경사▷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경장 오승익▷서부경찰서 정보보안과 경장 강성민▷해안경비단 121중대 경장 노성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경장 박지수▷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경장 김국현▷제주경찰청 수사과 경장 현덕진◆경장▷동부경찰서 삼양파출소 순경 고지영▷서부경찰서 경비교통과 순경 강도영▷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순경 현경민▷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순경 이상훈▷서부경찰서 연동지구대 순경 추은주▷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순경 김은정▷동부경찰서 오라지구대 순경 정윤수이상 16명
제주농협 지역본부(본부장 신백훈)는 20일자로 도내 지점장 및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직제개편으로 본부장 직할 기구인 조합경영검사국장에 오기탁 (전)검사팀장이 발령됐다. 고혜영 서귀포출장소장, 변대근 조합지원팀장, 제주시지부 전용직 팀장, 이미숙 서광로지점장, 김부훈 서귀포시지부 팀장이 각각 4급에서 3급으로 승진됐다. 이번 지점장 및 팀장급 인사에서는 사업추진능력을 인정받은 4급 지점장(현학렬 광장지점장)이 탄생, 눈길을 끌었다. 다음은 인사 명단■조합경영검사국장 : 오기탁 (전 검사팀장)■지점장 인사 △서사라지점장 : 김성진 (전 서문지점장) △제주시지부 금융지점장 : 김만자 (전 서귀포시지부 금융지점장)△서문지점장 : 박정민 (전 서광로지점장) △남문지점장 : 고석만 (전 지역본부 여신관리단장) △중앙지점장 : 김치중 (전 서귀포지점장) △서광로지점장 : 이미숙 (전 연북로지점 차장) △연북로지점장 : 신학근 (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출장소장) △서귀포지점장 : 김옥수 (전 제주시지부 팀장) △광장지점장 : 현학렬 (전 지역본부 조합지원팀 차장) △서귀포시청출장소장 : 고혜영 (전 지역본부 조합지원팀 차장)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출장소장 : 강영필 (
▶전입 ▷경무기획과장 이 용(동해지방청 경비통신계장) ▷경비구난과장 문철식(목포해양경찰서 경무기획과장) ▷수사과장 박석영(서해지방청 수사계장) ▷3002함장 이병훈(서귀포해양경찰서 3006함장)▶전출 ▷부산해양경찰서 해상안전과장 강문봉(경무기획과장) ▷서해지방청 특공대장 최의규(경비구난과장) ▷해양경찰청 관재팀장 강성희(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정책평가팀장 김병로(안전과장) ▷목포해양경찰서 3008함장 장명수(3002함장)이상 1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