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이사제를 봉행하며
마을제(이사제,포제등)를 지내는 것은 새삼스럽게 설명을하지않아도 누구나 이해를 하게될 것이다 마을제의 의미라면 마을에서 제를 올리고 마을의 무사안녕을 비는 제(祀)라고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도내 모든마을에는 음력 정월 초하루가지나면 초정일(첫정일)또는 초해일(첫해일)에 마을제를 봉행하곤하는데 초정일에 마을제(이사제,포제등)를 올리는곳이 많은것도 사실이다 마을에 따라서는 정월 초닷새날 해신제를 지내기도하며 모든제사가 마을간에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세시풍속인 것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체 이런일들을 하지못하게 통제를 하였지만 오늘날에는 우리문화로 점점 발전되어지고 있는것은 매우 고무적인일이기도하다 지난 2월16일(17일 자시)저녁에는 도내 많은마을들이 마을자체적으로 이사제를 봉행했다 마을제를 올리는 순서도 마을간에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거의 비슷한것도 공통점이라하겠다 사전에 마을별로 제관들을비롯한 종사자들을 정하고 모든제관들이 3일전부터 입제에 들어가게되면 마을입구에 금줄을 메고 마을을은 마을제올리는데 정성을 드리게된다 또한 마을간에 따라서는 제관수를 6제관, 12제관, 16제관 등 마을별로 달라지기도한다 뿐만아니라 마을에따라서는 성씨분포가 많은 성씨순으로 제관을
-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회 중앙엽합회장 김석중 기자
- 2008-02-25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