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식 제주동부경찰서 추자파출소장이 실종자 수색 중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지방경찰청 항공대는 5일 오전 5시50분께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다발성 골절 등의 중상을 입은 박 소장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출동, 1시간여 만인 오전 7시께 박 소장을 한라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이날 새벽 제주시 추자도에서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작업을 하다 절벽 아래로 떨어져 다쳤다. 박 소장은 다행히 의식은 있지만,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수술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오후 3시43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포구 방파제 인근 해상에서 일가족 5명이 타고 있던 낚시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허모씨(40) 등 4명은 인근 주민들에 의해 구조됐지만, 허씨의 아들 허모군(4)은 실종됐다. 허군은 신고 접수 47분 뒤 출동한 119와 해경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오전 7시17분께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중동교차로 인근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박모씨(51·여)가 중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승용차 운전자 부모씨(22) 등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1일 오후 3시17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한라승마장 인근 평화로에서 신모씨(22·여)가 몰던 렌터카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한모씨(23·여)가 머리를 크게 다치는 등 렌터카에 타고 있던 여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주시에서 서귀포시 방면으로 가던 렌터카가 갓길 화단을 들이받고 그 충격으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오전 7시2분께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의 한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A(56)씨가 지상에서 5m 아래 지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오전 6시56분께 제주시 일도1동의 한 4층짜리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18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4층에 있던 중국인 A씨(27)가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건물 내부 59.4㎡가 소실되는 등 소방서 추산 110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제주시교육지원청 지하 화장실에서 제주시 공무원 A씨(30)가 목매 숨진 채 발견됐다. 28일오전 9시 10분께 제주시교육지원청 지하 화장실 안에서 교육청 소속A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의 동료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숨진 경위 조사에 나섰다.
공금을 횡령하고 이를 묵인하거나 방조하는 등 배정된 예산을 쌈짓돈처럼 쓴 서귀포시 전·현직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귀포경찰서는 25일 서귀포시 소속 공무원 K씨(40) 등 현직 공무원 6명(6급 3명, 청원경찰 1명, 공무직 2명)과 전직 공무원(청원경찰) 1명 등 7명을 공금횡령 및 업무상횡령방조 등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 공무직 2명과 전직 공무원(청원경찰) 1명은 서귀포시 모 휴양림에 근무하면서 2014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2년8개월 동안 카드로 사무관리 물품을 구입하면서 담배 등 개인 물품을 함께 구입하는 방식으로 공금 약 3600만원을 횡령했다. 또 이들에 대한 관리 책임이 있는 6급 공무원 3명과 청원경찰 1명은 이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도 내부 직원의 제보가 들어오기 전까지 이들이 장기간에 걸쳐 공금을 횡령했던 사실을 까맣게 모르는 등 예산 집행 및 결산 업무를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이들의 비위 사실은 지난해 말 내부 직원의 제보로 서귀포시가 자체 감사를 벌이며 공금을 횡령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귀포시는 당초 공금 횡
서귀포시 공무원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30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서귀포시 소속 공무원 A씨(54·여)와 남편 B씨(54)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부부가 집을 나간 후 돌아오지 않는 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하던 중 이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낮 12시29분께 제주시 화북1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화됐다. 이 불로 거주자 전모씨(60·여)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안방 15㎡와 가재도구 일부가 소실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났다.
서귀포경찰서는 20일 사귀는 남성의 지갑에서 체크카드를 훔쳐 현금을 인출한 혐의(절도 등)로 A씨(34·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8일 오전 6시께 서귀포시내 원룸에서 남자 친구의 지갑에 있던 체크카드를 훔쳐 같은 날 오전 10시28분께 은행 현금 자동입출금기에서 150만원을 모 캐피털업체가 개설한 계좌로 이체한 후 다시 현금 100만원을 인출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유령회사를 세워 지인들을 위장 취업시킨 뒤 사업장을 폐쇄해 실업급여를 타낸 브로커와 부정수급자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고모씨(32) 등 7명을 고용보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문모씨(38)와 공모하고 2014년 10월 제주시지역에 인터넷 통신 관련 업체를 설립했다. 이후 이들은 지인들의 금융계좌를 사용하는 조건을 달아 윤모씨(38) 등 4명과 근로계약을 한 것처럼 위장 취업시켰고, 1년이 지난 2015년 10월께 업체를 폐쇄했다. 그 후 윤씨 등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허위 이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 준 혐의다. 윤씨 등 4명은 이 서류를 갖고 제주특별자치도 고용센터에 찾아가 구직수당을 신청, 실업급여 1734만원을 부정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씨 등이 차린 이 업체는 매입이나 매출 실적이 전혀 없는 유령회사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위장 취업자들의 계좌에서 일정 기간 수십억원의 금융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고씨 등이 위장 취업자들의 이름으로 만든 계좌를 사용해 중국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관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경
지난 19일 오후 7시12분께 제주시 용담1동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층 내부 49.5㎡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99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119에 의해 18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지난 19일 오후 8시41분께 제주시 조천읍 와흘리의 한 감귤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119에 의해 39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감귤나무 5그루와 삼나무 10그루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여 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오토바이를 몰던 60대 여성이 렌터카에 들이받아 도로에 쓰러진 후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11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대성동 입구 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노모씨(26)가 몰던 렌터카가 김모씨(66·여)가 몰던 오토바이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도로에 쓰러진 김씨는 또다시 유모씨(20·여)가 몰던 운전 승용차에 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