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오후 부영호텔에서 세계적인 혁신 교육기관인 미국 미네르바대학의 벤 넬슨(Ben Nelson) 설립자와 면담을 갖고, 미래 교육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면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35년 탄소중립, 에너지 대전환 정책과 민간우주산업 분야에서 미네르바대학과의 협력 모델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이 분야에서 제주대학교는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충분한 여건을 갖춰 먼저 협력 모델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에너지분야와 민간우주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주도와 제주대학교가 함께 RIS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인재 양성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미네르바대학을 비롯한 전 세계 대학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면 제주는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것”이라며 미네르바대학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벤 넬슨 미네르바대학 설립자는 “미네르바대학의 설립 철학은 미네르바대학에서 하고 있는 모든 것들을 전 세계 대학교에 응용하고 접목시켜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라며 “지방정부와 현지 기관들이 미네르바대학의 프로그램을 접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목표, 지향점에 대해 언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SA부터 D까지 5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종합평가에서 SA등급을 받았으며, 등급 산정 항목인 △공약이행 완료 △2024년 목표 달성 △주민소통 분야 모두에서 전국 유일하게 SA를 기록했다. 제주도의 민선 8기 공약이행 완료율은 63.73%로, 전국 평균(51.62%)보다 12.11%p 높은 수준이다. 특히 공약이행에 필요한 재정 확보율은 62.39%로, 전국 평균과 비교해 높은 재정 안정성을 보였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남은 기간 공약 이행의 완결성을 높여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혁신과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이벤트홀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대전환 시대의 교육혁신과 글로벌 협력’이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부대행사 ‘글로벌 교육개혁 컨퍼런스’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오석환 교육부 차관, 김진표 글로벌혁신연구원 이사장(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APEC 회원 경제체, 국제기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은 글로벌 교육개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과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는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의 역할을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논의된 내용이 APEC 전체의 공동 노력으로 확산되고 더 넓은 연대와 협력의 토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에서 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교육 혁신을 위한 제주의 ‘글로벌 케이(K)-교육·연구 런케이션’ 전략을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과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영
제주특별자치도는 12일 부영호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손재일 대표와 면담을 갖고, 제주 우주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의 우주산업 수용성이 최근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다”며 “한화시스템이 추진 중인 제주한화우주센터 건립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재일 대표는 “우주 분야가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는 민간영역에서 더 발전하고 있다”면서 “우주산업이 아직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발전할 수 있는 범위가 매우 넓은 만큼 기술 발전에 따라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약 60% 이상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제주한화우주센터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이다. 양측은 준공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도민들에게 우주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도 펼쳐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발전 모델 구축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교육기관, 기업이 합심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해 오영훈 지사는 런케이션 업무협약을 맺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과 한화시스템을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주에서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를 계기로 APEC 회원국과의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1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APEC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미국의 수석대표단을 잇달아 만나 글로벌 런케이션 프로그램과 인적·문화적 교류 확대방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압둘 무티(Abdul Muti) 인도네시아 초중등교육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제주의 자원순환 모델을 인도네시아 본탕시에 이전하는 방안과 함께 제주가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 특구 관련 기술을 인도네시아에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상반기 중 분산에너지 특구로 지정될 예정인데, 이 시스템이 인도네시아에 적용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와 같이 면적이 넓은 지역에서는 소규모 전력을 생산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하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이 더 적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압둘 무티 장관은 “인도네시아 농촌 지역의 40%가 전기가 없는 상황에서 태양광 패널 설치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주도와 인도네시아 주 정
서귀포시의 대표 축제인 ‘제21회 보목자리돔 축제’가 오는 5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보목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목자리돔축제위원회(위원장 강광언)가 주최하고, 보목어촌계와 보목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할머니·할아버지가 손주 손 잡고 오는 축제’를 테마로 자리돔 먹거리 제공, 전통문화 시현(테우), 세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 등 3개의 주요 테마로 도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장은 메인무대를 중심으로, 자리돔 먹거리 공간, 체험 프로그램 부스, 지역 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자리물회, 자리강회, 소라무침, 소라꼬치구이 등이 준비되며, 특히 한 그릇에 만원이라는 착한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자리물회는 매년 가장 인기 메뉴로 꼽힌다. 올해에는 어린이를 위한 신메뉴 ‘돈까스 덮은 자리’도 새롭게 선보이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 ▲자리돔 맨손잡기, ▲왕보말·뿔소라 잡기, ▲고망낚시, ▲카약 체험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보목의 바다를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생생한 현장 중심 체험이 강점이다. 또한 자연과의 공존을
지난해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귀포 감귤 농가에 배치되어 큰 도움이 된 제주위미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이 무단이탈 등 사건,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근로기간을 마치고 지난 12일 본국으로 무사히 귀국하였다. 서귀포시에서는 지난해 7월 베트남 남딘성을 직접 방문하여 근로자 면접을 실시하는 등 근로자 선발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최종 선발된 49명의 계절근로자들은 지난해 10. 29.에 우리나라에 입국하여 감귤 수확·선별 등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되었다. 공공형 계절근로자가 배치된 농가는 근로자 이용료로 남자 11만 원, 여자 7만 5천 원을 제주위미농협에 납부하였다. 이는 평균 시세 인건비인 남자 15만 원, 여자 11만 원보다 약 70% 정도의 인건비로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대폭 줄여주었고,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은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작업 능률을 보여 농가 만족도가 높았다는 후문이다. 서귀포시에서는 그동안 공공형 계절근로자에 대한 영농 교육을 선행하여, 현장에 투입하는 등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였고,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한 간담회, 문화체험행사, 한국어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여 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지치고 상처받은 현대인의 삶을 위로하고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4일(수) 19시에 아카데미가 선택한 20세기 최고의 음악영화 ‘샤인’을 무료로 상영한다.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곳’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샤인’은 1996년 개봉했으며, 2023년 재개봉되어 지금까지도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샤인」은 미치지 않고서야 칠 수 없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3번을 연주하며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데이비드 헬프곳’의 이야기를 담은 음악영화이다. 주인공은 천재성과 불안정한 정신으로 인해 세상과 단절되는 아픔을 겪지만 이를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로 극복하며 음악을 통해 자기 자신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캐러비안 해적」, 「킹스피치」에서 열연을 펼친 ‘제프리 러시’ 배우가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곳’의 굴곡진 예술가의 인생을 매우 섬세한 터치로 그려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샤인」은 완성도가 높은 작품으로 1997년에 열린 제6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서 노미네이트된 작품이지만 현재 국내 OTT 서비스에서는 보기 어
서귀포시는 크루즈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서귀포시 크루즈 관광 활성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지난해 강정항에는 총 138척의 크루즈와 약 44만 명의 관광객이 입항하였으며, 올해는 202척, 64만 명 이상의 방문이 예상된다.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이 감소하는 가운데, 크루즈 관광객은 서귀포시 관광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5월부터 내국인도 강정항에서 크루즈에 승선하여 해외 기항지에 방문 후 강정항에서 하선할 수 있는 준모항 운영이 시작됨에 따라 내국인 관광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획은 ▲관광상품 발굴 및 홍보 ▲협업과 데이터 기반 실행체계 구축 ▲인프라 개선 등 3대 전략 아래 추진된다. 먼저, 크루즈 특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이뤄진다. 오는 6월부터 강정항 인근에서는 크루즈 입항일에 맞춰 여러 차례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을 운영함으로써 입항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원도심에서는 통역과 관광에 능통한 가이드와 함께하는 워킹투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을 고려하여 글자보다 사진 등 시각 자료를 주로
서귀포시는 오는 5월 14일부터 7급 이하 공직자의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배워사대’를 본격 운영한다. ‘배워사대’는 2014년 서귀포시 공무원 조직혁신 포럼인「액션러닝」에서 제안되어,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서귀포시만의 특화된 내부 교육 프로그램이다. 선배 공직자가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공직자에게 직접 전수하여 조직 내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회계실무, 계약실무, 청렴·감사교육, 예산실무, 인사실무, 홍보실무 총 6개 과정을 개설하였으며, 과목별 중복신청을 포함해 총 635명이 신청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7% 증가한 수치로, 특히 8·9급 저연차 공직자의 신청이 크게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험이 부족하고 전문성이 낮은 저연차 공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조직 적응을 돕기 위해 해당 분야의 실무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직자를 강사로 구성하여 실질적인 업무 개념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내부강사는 공보실장 홍기확, 계약팀장 양유숙, 경리팀장 오명희, 예산팀장 김영주, 총무과 주무관 김효진, 시민소통지원실 주무관 오중민 등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직자들로 구성되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하여 5월 12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2025년 주인없는 노후간판 무료철거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간판을 철거해 주는 사업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정준)에서 재능기부 일환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은 업소의 현재 영업주 또는 건물주가 영업장 폐업이나 영업주 변경 등으로 방치된 노후간판에 대하여 서귀포시 도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1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노후 또는 파손이 경미한 경우 ▲실제 영업중이거나 철거에 필요한 장비 진출입이 불가한 경우 ▲작업자가 철거 수행 시 현저한 위험이 초래되는 경우 ▲간판철거 후 과도한 폐기물 처리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서귀포시 도시과(☎760-302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노후·불량 간판 개선과 정비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옥외광고협회 서귀포시지부와 협업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도심 환경 유지 및 도시 경관을 개선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
서귀포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지역안전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서귀포 원도심 일대를중심으로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2월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되어 4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방안전교부세 5억 원과 도비 5억 900만원 등 총 10억 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매일올레시장과 중앙로, 중정로, 명동로 일대 상가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인프라 정비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매일올레시장과 중정로, 명동로 일대 보행로 정비 ▲밝고 안전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등 및 경관조명 설치 ▲범죄예방을 위한 폐쇄회로(CCTV) 및 비상벨 설치 등 생활안전 기반시설 정비와 범죄예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진 과정에서 인근 상인회 및 동 자생단체와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시는 5월 중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9월부터 공사를 착수해 연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 4월부터 민‧관‧경이 함께하는 합동 방범순찰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안전사업지구 조성사업을
제주시는 5월 15일(목) 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연면적 5,000㎡ 초과대형 건축공사장 3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제주시는 담당 공무원(2명), 구조기술사(1명), 대한산업안전협회(1명)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총 4명)을 편성하여 안전에 취약한 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집중 점검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제거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계획서 준수 및 자체 정기안전점검 실시 여부, ▲건설현장 내 공사 진행상황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흙막이 지보공·거푸집·동바리·비계 설치 상태의 적정성 여부, ▲기타 건축공사에 대한 안전·품질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하거나 긴급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안전진단이 필요한 경우는 신속하게 시정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고숙 건축과장은 “민·관 합동점검반 편성을 통해 점검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재난·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모든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자전거보험에 가입했다. 보험은 제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거나 탑승 중인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까지 폭넓게 보장된다. 특히, 일반 자전거는 물론 PAS(Pedal Assist System) 전기 자전거까지 보장 내용에 포함하면서 시민들에게 혹 일어날 수 있는 자전거 사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보장 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시 1,000만 원, ▲자전거 사고로 인한 진단위로금 30만~70만 원(4주 이상 진단 시), ▲6일 이상 입원 시 입원위로금 20만 원, ▲후유장애 발생 시 최대 1,000만 원까지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가능하며, 제주시 자전거 보험 접수센터(☎02-475-8115) 또는 제주시 도시재생과(☎064-728-355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보험 가입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