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씨티앤티(CT&T)가 제주도에 전기차 공장을 짓는다.
제주도와 JDC는 23일 도청에서 CT&T와 전기차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후에는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본청 주차장에 전시된 전기차를 확인하며 시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기차 공장은 연산 3000대 규모로 제주시 월평동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4만9000여㎡ 부지에 들어선다.
완공 후에는 먼저 ‘이존(e-ZONE)’ 같은 2인승 전기차와 골프카 ‘씨존(c-ZONE)’을 생산, 내년부터는 20인승 전기버스 조립 생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는 2020년까지 총 생산 목표는 2만대다.